흔한 회식분위기 같았던 남북정상회담 뒷 이야기

조회수 2018. 4. 30. 16: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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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통일 콜?
# 예정시간보다 길어진 만찬 시간
당초 2시간 정도 예정했으나 6시 30분쯤 시작된 만찬은 9시 10분에야 간신히 마무리됐다고ㅋㅋㅋㅋㅋ
# 평양냉면
점심시간에 평양냉면집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만찬 참석자들은 순간 다 함께 웃었다는 즐거운 이야기의 후문 T^T(훈훈훼.. S2)
# 제면기 고장설
저녁 만찬인 평양냉면이 식탁이 오르지 못했다고 한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 그로 인해 제면기가 고장 났다는 찌라시가 돌았다고ㅋㅋㅋ(고장은 아니고 심혈을 기울이다가 늦어졌다고 함.)
# 쟁반냉면
물냉면 외에 국물이 약간 있는 비빔냉면과도 비슷한 쟁반냉면도 있었는데 맛본 이들은 다들 깊은 맛의 육수에 감탄했다는 쟁반냉면.. 전 언제쯤 먹어볼 수 있을까요..
# 만찬 기획
황교익 씨는 김구 선생 일화를 빗대며 만찬 음식으로 평양냉면 아이디어를 냈고, 문 대통령님이 ‘북측에 냉면을 가져오면 어떻겠느냐’라고 제안해 북측에선 흔쾌히 응했다고~
# 제주소년 오연준 군의 공연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독창한 연준 군을 보고 리설주 여사는 엄마미소를 지었고, 김 위원장도 손뼉 치며 격려함!
원래는 한 곡만 부를 예정이었으나 만찬 사회를 본 고민정 부대변인의 부탁으로 '고향의 봄'까지 불렀는데, 이 곡에선 김 위원장 여동생이 따라 부르기까지 했다고~
# 김 위원장 경호원
북한 고위층 집안 출신이 많고, ‘인물’과 ‘사상’까지 갖추었으며, 북한군 내 어떤 특수부대도 김정은 경호부대에 한참 못 미칠 정도로 군인 중의 군인이라 함. (대단쓰)
# 도보다리 점검
새로 단장한 도보다리를 리허설 당시 점검하던 청와대 안보실장과 정책실장이 자리에 먼저 앉아보고, 불편하지는 않은지, 편안한 대화가 오갈 수 있을지, 점검 했다고 함.
# 표준시 통일
김 위원장은 판문점 평화의 집 대기실에 걸려 있는 두 개의 시계를 보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좋은 합의를 만들었으니, 이번 계기에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자고 제안까지~
# 김 워원장 흡연
김 위원장은 애연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날 독대 자리에선 단 한 번도 담배를 꺼내지 않았다고!!!!!!!! ㅇ0ㅇ!
자신보다 문 대통령이 훨씬 연장자라는 점을 고려해 만찬장 안이 아닌 밖에서 딱 한번 흡연을 했다고 함. (올ㅋ)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된 남북정상회담!!!!!!!
서로 너무나도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재치와 센스를 가진 김 위원장을 보며 세상 놀랐고,
먼 곳에 있다고 생각했던 개마고원은 이제 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가을에 또 한 번 만난다는데! 더 좋은 소식 기대해볼랍니다~~~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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