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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ddp에서 성황리에 진행중인

막스마라 코트 전시 coats!

관람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시대별 막스마라 코트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전시 구성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참여하는 공간도 있고,

굉장히 알차게 구성돼 있어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ddp 알림관 앞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포스터!

외관부터 엄청난 웅장함이 느껴지면서

빨리 들어가보고 싶지 않나용?ㅎㅎㅎ

내부 역시 이렇게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굉장히 큰 규모에 한 번,

독특한 구성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중심에 위치한 돔 천장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는데요.

'깊은 표면'이라는 이름의

약 30분짜리 미디어 아트로,

전시를 더욱 풍성하고 우아하게 만든 듯 했어요.

특히 돔천장 바로 아래에는 소파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누워 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었구요.

이번 막스마라 코트 전시에서는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전시가 훨씬 다채로운 느낌?

일방적으로 얘기를 듣는 게 아니라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용. :)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 관람 고고!

앞서 설명드린대로 이번 코트 전시는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막스마라의 코트 변천사를

시대별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먼저 1950년대 막스마라 분더캄머에서는

막스마라의 창립배경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 당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코트를

오늘날 여성복의 아이콘으로 탄생시키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한 아킬레 마라모티의 이야기와

작업공간을 엿볼 수 있답니다. 

60년대의 막스마라는 새로운 색감과

팝아트적인 의상이 돋보였어요.

시대 흐름에 맞게 팝한 컬러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조금 더 위트있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이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답니다.

막스마라의 1970년대 분더캄머는

그 당시에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컬렉션이 가득했는데요.

보다 캐주얼한 스포츠막스가

탄생된 시기이기도 해요.

옐로우 컬러의 후드 코트와

그레이 케이프 코트는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작품!

 1980년대는 막스마라의

시그니처 마담 코트가 탄생한 시대에요.

바로 그 유명한 101801코트!

지금봐도 세련됐다고 느껴질 만큼

직선적이고 미니멀한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특징이구요.

이렇게 직접 카멜 원단을 만져볼 수도 있어요!

부들~부들~ 넘나 좋음ㅎㅎ

1990년대에는 절제된 심플함과

우아한 클래식함이 눈에 띄어요.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죠?

 분더캄머 한 켠에는

 막스마라 코트를 입고 마네킹과 함께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ㅎㅎ

나가는 길에 공짜로 인화해서 받을 수 있다능

소소한 이벤트지만 넘나 즐겁고 색달랐답니당bb

2000년대 막스마라는 미니멀리즘과

독립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시기에요.

현대 여성들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하는 막스마라,

역시 글로벌한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탄생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b.b

2010년도는 막스마라의

시대별 런웨이를 통해서

한눈에 시대별 코트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색달랐어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서울코트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막스마라 코트 전시를

시대별로 한 눈에 살펴보았는데요.

12월 12일까지 ddp 알림1관에서

무료 전시로 진행되고 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들러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주말 데이트코스로도 딱인 듯 합니다 :)

일정 : ~2017.12.12(화) 까지

시간 : 10am - 9pm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1관

티켓 : 무료, 막스마라 공식 한국어 사이트(http://kr.maxmara.com)

사전예약 입장 및 현장대기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