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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ㅣ손흥민
'골 감각, 이어가고 싶은데 쉽지않네.'
<b>'연속골 실패' 손흥민, 체력이 아쉬워..</b><br>시간이 지나면서 손흥민의 체력은 떨어졌다. 후반 초반만 하더라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중원으로 스위치하면서 기회를 완벽하게 만들지 못했다. 따라서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것은 대부분 전반에 이뤄진 것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날카로움은 무뎌졌고 결국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br>하지만 풀타임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에게 믿음을 준 것은 분명하다. FA컵에서 자신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손흥민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ㅣ기성용
생일 선물은 팀 승리로 챙겼어요
<b>기성용 평점 6점, 패스성공률 90% 넘어</b><br>기성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90%가 넘는 패스성공률로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포르투ㅣ석현준
공격 포인트는 다음번에, 오늘은 인사만!
<b>'짧은 시간의 임팩트',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석현준</b><br>25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는 충분했다. 석현준이 홈팬들 앞에서 인상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br>기대하던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못했다. 다만 교체 투입 직후부터 선보인 남다른 활동량과 투지,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던 경기장 위에서의 영향력 등은 충분한 의미가 있었다. 리그컵 풀타임 활약에 이어 리그 데뷔전에서의 임팩트까지. 포르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석현준이 거듭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ㅣ박주호
분데스리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
<b>'후반기 첫 선발' 박주호, 무난했던 풀타임</b><br>박주호는 슈멜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왼쪽 측면 수비수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후반기에 첫 선발로 나선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별히 튀진 않았지만, 포 백의 일원으로서 무난한 활약이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주력하며 뒷문 단속에 충실했다.
아우크스ㅣ지동원, 홍정호
팔팔하거나, 혹은 단단하거나
<b>'지동원 72분-홍정호 풀타임' 아우크스</b><br>지동원과 홍정호는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br>경기 내내 활발한 모습을 보였던 지동원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지동원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0-0로 막을 내렸다. 홍정호는 교체 없이 풀타임을 책임지며,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