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탓에 연기력 묻힌 배우의 빛나던 꽃청춘
조회수 2017. 10. 18.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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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김기자
정우성이 '더킹'으로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권력을 좇는 정치검사들의 이야기 '더 킹'은 개봉 당시 국내 정치 상황과 맞물려 크게 화제가 됐었죠.
우리 나이로 사십 대 중반, 데뷔한 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멜로, 액션, 스릴러, 19금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정우성.
그가 왜 '연예인들의 연예인'인지
꽃청춘 시절의 정우성을 찾아
★타임머신이 출발합니다.
198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
'구미호' 때 연기에 대해서는 "나무 토막이었다"며 셀프
디스하기도.
디스하기도.
“잘 하고 싶었는데 잘 못 했던 작품".
데뷔 전부터 많은 여성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그래, 그랬을 거야, 당연히 그랬겠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구미호'에서 처음 만난 고소영.
이후 영화 '비트', '러브', CF로 이어집니다. (ft. 영화 '비트')
1996년 영화 '본투킬'.
이병헌과 형제로 나온 1995년 '아스팔트 사나이'는 첫 드라마 출연작.
이병헌의 반항기 가득한 동생으로 등장해 카레이서로 성장합니다.
1998년 복서로 출연했던 영화 '태양은 없다'.
그리고 소울메이트 이정재.
'태양은 없다'는 20대의 방황과 고민을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과 다시 만난 '무사'. 고생에 비해 흥행과 평은 그다지. (ft. 장쯔이)
달달, 상남자, 절절한 눈물까지 다 보여줬습니다!
이제 연륜까지 쌓였으니 다시 한번 근사한 멜로에서 볼 수 있을까요? 이 얼굴 아끼지 말자고요!
정우성을 비롯해
'택시운전사' 송강호, '불한당' 설경구,
'군함도'의 황정민이 다투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누가 거머쥘까요.
오는 27일 18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1회 더 서울어워즈'는
카카오tv와
스브스에서도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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