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이것이 팩트입니다

조회수 2018. 5. 30. 19: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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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 방법만 바꿔도 피부가 좋아진다는 스아실! 클렌징에 대한 팩트, 잠깐 체크하고 가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대부분의 피부 타입은 물 세안으로 충분하다. 밤사이 외부활동을 하지 않아 노폐물이 많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만 세안을 해도 밤새 생긴 땀과 유분 등을 충분히 씻어낼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 피부는 유분기가 많아 아침에도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지 보호막은 지키면서 유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촉촉한 타입의 아침 전용 약산성 클렌저로 씻어야 땅김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단호하게 아니다. 피부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해 노화는 물론 시력 저하까지 일으킨다. 눈에 찬물이 닿으면 기름 분비가 잘 되지 않아 기름샘이 마르고,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져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클렌저의 거품은 찬물이 닿으면 굳는 성질이 있어 모공에 거품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손으로 느꼈을 때 손의 온도와 비슷한 정도면 충분하다.

무조건 맞다. 메이크업을 하면 잔여물이 모공 깊숙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 1차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는다. 클렌징 오일이나 밤, 워터 등 다양한 1차 클렌저로 피부를 두껍게 덮고 있는 파운데이션을 녹인 후, 폼이나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해 한번 더 세안을 하면 세정력을 높일 수 있다.



잘 사용하면 안 난다! 우선 피부에 클렌징 오일을 묻혀 유화시키는 과정은 1분 이내에 끝내도록 한다. 너무 오래 문지를 경우 녹은 메이크업 잔여물이 다시 피부에 침투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잘 씻어내지 않고 폼 클렌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여기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클렌징 오일과 메이크업을 유화를 시킨 것이 폼 클렌징으로 잘 씻기지 않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녹인 하얀 노폐물이 없어질 때까지 물로 여러 번 세안을 해야 한다.

무조건 맞다. 폼 클렌징 단계 전에 이미 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렌징 오일 등 1차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녹였기 때문에 남은 노폐물 정도만 씻어내는 약산성이 좋다. 또한 건강한 피부는 pH5.5의 약산성 상태라고 한다. 수분과 유분이 적당히 유지되어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할 경우 피부의 pH지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안 좋다. 아래위로 벅벅 씻으면 안 좋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 하지만 물을 끼얹듯 대충 씻어내는 방법도 좋지 않다. 세안할 땐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턱 부분을 쓸어 올리며 자극 없이 씻어내야 한다. 또한 헤어나 턱라인, 목과 귀 부분도 깨끗이 씻어 내야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아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지 않고 두드려 물을 흡수시킨다는 것도 아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을 빼앗기 때문. 이런 과정이 지속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쉽게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빠르게 보습을 해야 피부에 이롭다.


EDITOR|유다영

DESIGN|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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