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기다림' 인주연의 값진 데뷔 첫 승 <함께해요 KLPGA>

조회수 2018. 5. 14.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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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리뷰

3일간의 일정을 끝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비 바람을 이겨내고

무사히 중도 취소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지었는데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여러분이 예상하셨던 그 분!


1R부터 단 한 번도 리더보드 상단을 양보하지 않은

인주연 선수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어떤 경기를 펼쳤나

한 번 보실까요?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서늘한 날씨, 많은 관중
이번 대회를 빛내준 수많은 갤러리들
결승전답게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2만여 갤러리들이 함께해 대회를 더 빛내주었습니다.
저처럼 TV밖에 볼 수 없던 팬들은
그저 부러워할 수 밖에요...
(나도 필드에서 보고 싶었는뎅...)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출발이 좋지 않았던 인주연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인주연

2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인주연(22·동부건설)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초반 세 홀에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흔들렸고,

4번, 8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2타를 잃고, 공동 선두를 허용해야했습니다.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역전 우승을 노리는 김소이
역전승을 향해 전진하는 김소이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소이(24·PNS골프단)는

전반 홀에서 침착하게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중,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아림(23·SBI저축은행), 장하나(26·BC카드), 오지현(22·KB국민은행) 역시 8언더파로 선두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반전을 만들어야한다.
최악의 전반 홀. 후반 홀에서 반전을 만들어야한다.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하며
첫 우승에 큰 위기를 맞이한 인주연.
후반 홀에서 반드시 반전이 필요했습니다.
11번 홀(파5)에서 장거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고,
몇 차례 위기를 파로 잘 막아내며 안정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17번 홀(파5)에서
까다로운 5미터 거리의 훅 브레이크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간 김소이
침착해, 침착해! 마인드 컨트롤 중인 김소이

한편, 김소이는 후반 홀에서

좀처럼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는데요,

후반 17번 홀까지 계속 파 세이브만 이어갔고,

18번 홀만 남겨둔 채 인소연에게 1타차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18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세컨드 샷에 이은 버디 성공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경기 진짜 손에 땀을 쥐었다구요!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출처: KLPGA 공식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2차 연장, 승리는 인주연에게!
선수들에게 격한 첫 승 축하를 받는 인주연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
1차 연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차 연장에서
승리의 여신은 인주연 선수를 향해 미소를 띄었습니다.
김소이는 내리막 버디퍼팅으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고,
그 반면,
인주연은 3미터 오르막 버디퍼팅을 그대로 성공시키며
생애 첫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인주연 첫 승 추카포카)

마음고생이 굉장히 많았을

인주연 선수의 우승에 많은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끝으로 최종 순위와 다음 대회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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