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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토마토, 거뭇거뭇 고구마..먹으면 '독' 되는 채소들

조회수 2017. 5. 3. 2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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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안 돼요 !
몸에 좋다며? 그런데 왜 갑자기?


채소라고 다 같은 채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먹으면 독이 되는 채소들도 있다. 특히 덜 익은 채소, 보이지 않던 흠집이나 반점이 생긴 채소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출처: 오픈애즈
1.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흑반병을 의심해야 한다.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는 삶거나 불에 구워도 독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먹은 후 24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위장 장애가, 심하면 열이 나고 숨이 찬 증세가 올 수 있다.
출처: 123RF
2. 덜 익은 토마토

빨간 토마토를 가까이 하면 병원에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효능이 많지만, 익지 않은 푸른 토마토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익지 않은 토마토는 독성 물질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먹을 때는 떫은 맛이 난다. 먹은 후엔 메스꺼움이나 구토, 어지럼증이 동반할 수 있다.
출처: 오픈애즈
3. 화학비료로 키운 콩나물

화학비료에 함유된 아미노기류 화합물이 세균의 작용으로 니트로소아민으로 전환한다. 화학비료로 길러진 콩나물엔 니트로소아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이 성분이 상당히 위험하다. 니트로소아민이 인체에 들어올 경우 위암이나, 식도암,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출처: 123RF
4. 오래된 호박

호박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보관기간이 길어지거나 잘못 보관하면 당분이 발효된다. 호박이 변질되면 술냄새가 나고 아무 의심없이 먹을 경우 두통 구토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 오래 보관한 호박의 경우 호박속을 잘 파내 발효된 상태에서 나는 술냄새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출처: 오픈애즈
5. 푹 절이지 않은 김치

갓, 풋나물과 같은 신선채소로 김치를 만드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풋나물은 하루가 지나면 질산염이 생긴다. 갓 역시 20일 정도 지나면 질산염이 발생한다. 질산염이 나온 김치를 먹을 경우 장관내 세균의 작용으로 독성을 가진 아질산염으로 전환된다. 아질산염은 우리 몸 속 헤모글로빈을 산화시켜 피의 산소 운반 기능을 잃게 한다.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온몸이 나른해지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출처: 123RF
6. 갓 뜯은 버섯

방금 채취한 버섯은 독약이 될 수도 있다. 버섯에는 포트피린류에 속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포트피린류는 빛에 민감해 인체로 흡수되면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생버섯을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마른 버섯 역시 물에 불리거나 씻은 뒤 먹는 것이 좋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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