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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잎으로만 우린다? "NO"..채소 차 '눈길'

조회수 2017. 12. 6.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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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채소 우려낸 차도 좋아요~

차(茶)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는 마른 찻잎이 가득한 티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꼭 잎차만 차로 우려 마시는 건 아닙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요즘같이 찬바람 부는 겨울철에는 채소를 우린 차가 제격인데요.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출처: 리얼푸드

▶표고버섯차=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표고버섯은 암을 억제하는 레티난(letinan) 성분이 풍부합니다. 말린 표고버섯을 차로 끓여 마시면 암 예방 뿐 아니라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한데요.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혈당을 조절해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도 좋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작두콩차= 차고 건조한 요즘같은 날씨는 비염환자에게 그야말로 ‘최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축농증, 천식,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좋은 작두콩을 우린 차가 그만입니다.


작두콩에 함유된 비타민A, C가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주기 때문입니다. 또 작두콩은 위염, 장염 등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무차= 겨울 무는 식이섬유, 비타민C, 엽산, 칼슘 등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에 좋은 채소로 기록돼 있기도 한데요. 실제 무의 알싸한 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속쓰림, 복부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들도 말린 무를 우려 물처럼 마시면 좋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비트차= 무를 닮은 비트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노화를 늦춰주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요.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에는 철분, 엽산 등도 풍부해 임산부나 잦은 음주, 야근 등에 시달리는 분들이 가까이하면 좋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당근차=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당근이지만 그 속에 담긴 영양분은 무척 풍부한데요. 특히 당근은 한의학에 따르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여서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수족냉증 등 몸이 냉해서 생기는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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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운동을 촉진시켜 소화작용을 도와, 숙변 제거, 변비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 비트 등과 마찬가지로 살짝 말려 우린 뒤 마시면 됩니다.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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