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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카페 음료부터 줄여라?

조회수 2017. 11. 16. 1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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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달달 커피와 디저트 열량은?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다시말해 살 찌기 쉬운 계절이 돌아왔다는 것이죠.
출처: giphy.com
특히 겨울에는 따뜻하면서도 달달한 음료가 끌리는 데요. 실제 달콤한 라떼 종류가 겨울철에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잠깐.
'달달한 라떼' 종류는 다이어트의 방해물입니다.
출처: 123rf
흔히 살을 빼기 위해서 밥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등의 음식을 먹지 않거나
과자 등 군것질을 줄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출처: 123rf
정작 날마다 가는 커피전문점에서는 달달한 라떼 종류를 쉽게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역시 열량과 당분이 높은 메뉴들이 많아서 살을 빼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한 커피전문점의 신메뉴를 대상으로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갔는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알렸는데요. 신메뉴 커피에 무려 도넛 7개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설탕량(68.5g)이 나왔다고 하네요.

국내 커피전문점의 경우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살을 빼려한다면 그래도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출처: giphy.com
특히 설탕의 경우는 체중감량의 문제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진 않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가공식품으로부터의 당류 섭취량이 하루 열량의 10%를 초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39%, 고혈압은 66%, 당뇨병은 41%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식약처가 제시하는 하루 최대 당류 섭취권고량은 50g(2000㎉ 기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건강을 위해 권고하는 분량은 훨씬 더 적어요.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의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을 25g(티스푼 6개 분량)으로 권고하고 있는데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달콤한 음료의 경우 우리의 예상보다 당류 함량이 높으며, 열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에디터가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 4곳의 달콤한 라떼 종류 당류 함량을 살펴보니 대부분 20~39g정도였어요. 세계보건기구의 1일 섭취 권장량(25g)에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죠.

열량은 250~350칼로리 정도였는데 이 역시 밥 한공기와 비슷합니다.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S사 달콤한 라떼의 한 종류를 보면 당류가 39g, 열량이 255칼로리입니다.

특히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겨울 시즌에 맞춰 신메뉴로 출시한 라떼종류들은 대부분 열량과 당분이 높았어요. 




 

출처: 앤제리너스 홈페이지
A사 신메뉴 라떼 종류의 경우, 열량이 553칼로리입니다.

또한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 프라푸치노의 열량도 일반 라떼보다 높았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와 함께 먹는 케이크나 빵종류 역시 당분과 열량이 높습니다.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여성들이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는 C사의 경우 410칼로리(1조각)입니다.
케이크의 경우 대부분 350~ 450칼로리 정도였는데요. 라떼와 함께 케이크를 먹는다면 어쩌면 점심으로 먹은 열량보다 더 높을수도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달콤한 음료와 케이크, 참 맛있죠.
(에디터도 참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살을 빼려는 분들이나 건강을 좀더 챙기려는 분들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며, 메뉴를 선택할때 영양성분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매장의 메뉴 앞에 표시된 영양성분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 앱,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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