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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기다리던 봄~봄~봄~ 봄이 왔어요!

미세먼지의 습격과 함께,
벌써 3월의 달력을 넘겨야 하는 때도 와버렸네요^^

편의점 또한 새싹의 계절을 맞아 새단장을 했네요 :)

봄맞이 메뉴로 편의점이 선보인 다양한 음식, 음료와 후식까지,

치명적인 분홍분홍 매력과 색다른 아이디어에 이끌려 재고 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담아 왔는데요!
함께 둘러보실까요? 😉

편의점에서 데려온 신상이들.
체리쥬빌레 샌드위치, 체리블로썸 앙금빵, 크랜베리 쫀득볼..

두 가지 맛의 한정판 벚꽃 스파클링 음료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벚꽃팝콘까지!

저와 함께 하나씩 눈으로 드셔 보실게요:)

먼저 가장 기대작인 체리 쥬빌레 샌드위치 입니다!

베스킨라빈스와의 콜라보로 제작된 야심작인데요.
패키징부터 아름답습니다.
평소 상큼한 딸기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터라, 기대는 배가 되었지요!

체리 과육과 생크림이 발린 샌드위치의 형태입니다.

한 입 물어보니...
?????
음, 약간 딱따구리 치약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열제 비슷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인공적인 맛이랄까, 살짝 오묘했던 체리쥬빌레였습니다.

(체리쥬빌레, 베라에 머물러라!)

개인적으로는, 상큼한 체리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는 각각 2,200원, 2,300원으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요만한 게 각각 329, 297 Kcal 씩이나 한답니다!
세상에! 속닥속닥)

그 다음은 다른 편의점의 디저트를 먹어 볼까요?

먼저 크랜베리 쫀득볼입니다.
모찌를 닮은 모양이 귀여워 집어 왔는데요.

킁킁, 달콤한 향기가 진동하는지 강아지도 달려옵니다.
어서어서 먹어보자구!

한 입 깨물었더니, 이렇게 몰랑몰랑 쫀득쫀득한 젤리 같은 속이 드러납니다.
체리가 씹히는 찹쌀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반전으로 특별히 단 맛이 없어서, 디저트로 커피와 함께 집어 먹기 딱 좋은 사이즈와 맛인 듯 하네요:))

다음은 단팥빵을 연상시키는 체리 앙금빵입니다!
체리 앙금과 함께 가운데에는 슈크림이 들어간 형태인 듯 합니다.

달콤한 빵과 함께 군데군데 팥 대신 체리 앙금이 들어가 있고, 가운데에는 꾸덕한 슈크림이 보이는데요.

손으로 쭉쭉 찢어 먹으니 그 달콤한 맛에 기절!
겉부분을 찢어 가운데 슈크림에 찍어 먹으니, 걸쭉한 딸기잼과 슈크림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밥을 다 먹은 뒤에는 역시 과자가 빠질 수 없겠죠?
평소 갈릭 팝콘을 좋아하는지라, 벚꽃 팝콘도 믿고 업어 왔어요.

봉투를 열자마자 달콤 짭조름한 향이...
녹을 것 같네요!

분홍색으로 덧칠까지 되어 있는 이 팝콘은,
벚꽃향과 딸기맛이 예쁘게도 어우러진 달콤한 봄 신메뉴입니다:)

2+1 행사중이니, 다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음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청포도 에이드!
민트색 패키징이 정말 예쁩니다:)

컵에 따라 보았더니, 색은 밀키스와 유사한 불투명 흰색이고 청포도 알갱이가 쏙쏙 들어 있습니다.
상큼한 듯 닝닝한 맛이,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반면 스파클링 음료는 취향저격이었는데요.
분홍빛으로 반짝이는 청량 음료는 향긋 달콤하여 졸릴 때 한 캔이면 당도 돌고, 잠도 깨고!
일석이조일 듯 하네요.

벚나무꽃 추출액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편의점 봄맞이 메뉴 꽃단장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온통 분홍분홍한 신메뉴들과 함께, 상큼한 봄내음에 흠뻑 젖어볼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