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아이 '뿌리채소', 뭐가 좋지?

조회수 2017. 9. 9.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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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보약이라는데..

면역력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해 의사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는 ‘피토케미컬’은 녹색 잎채소뿐 아니라 뿌리채소에도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고기에 자주 싸먹는 쌈 채소나 샐러드 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뿌리채소는 적게 섭취하는 편이다.

채소는 먹는 부분에 따라 종류를 나눌수 있는데,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채소로는 고구마, 감자, 우엉, 연근, 당근, 무, 마, 순무, 생강, 비트 등등이 있다. 

뿌리채소는 ‘땅속의 보약’이라고 불릴정도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흙의 영양을 흡수하고 땅의 기운을 받아 뿌리속에 영양분을 고스란히 저장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이 많으며 ‘피토케미컬’도 많이 들어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 독소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해독주스 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면역력이 뛰어나 환절기에 먹으면 더욱 좋다. 대표적인 4가지 ‘뿌리채소’를 꼽았다.

1. 비트


비트(beet)는 뿌리채소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서 선정한 ‘최고의 채소ㆍ과일’순위에서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서구권에서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출처: 리얼푸드

비트는 혈관건강에 좋은 채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인’이 풍부하며,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해독주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필수 미네랄 등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출처: 리얼푸드

2. 고구마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구마.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 유지에 좋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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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은데, 고구마의 당지수는 55로 감자(90)에 비해 낮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출처: 리얼푸드

3. 연근

근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이들에게 좋다. 끈적한 진액에서 나오는 뮤신은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위장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근 속 성분이 대장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근은 칼로리가 100g당 67㎉로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연근 100g당 들어있는 비타민 C는 57mg로, 레몬의 비타민 C함량(70mg)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출처: 리얼푸드

4. 당근 

당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근의 색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껍질에 많이 들어있어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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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눈을 혹사시키는 이들의 시력보호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분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분보충이나 피부의 수분유지에도 좋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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