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진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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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스트레스!!
남녀노소 막론하고 다들 저마다의 스트레스에 둘러싸여서 살아갑니다. 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특히 아주 달콤한 디저트로 해소하려는 분들이 있어요. 진짜 도움이 된다면 오케이. 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해요.
탄수화물로 똘똘 뭉친 빵이나 과자는,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게 해요.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에너지 수준이 뚝 떨어지기 쉽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프레즐도 그런 대표적인 먹거리. 스트레스 수준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프레즐 대신 먹을만한 건?
당근입니다.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스트레스의 순간 잘근잘근 씹어보세요. 꽤 도움이 될 겁니다.
‘에너지’가 붙은 온갖 식품들이 있어요. 에너지음료, 에너지바가 대표적. 이런 걸 먹을 땐 주의하세요. 대부분 탄수화물과 설탕 범벅이니까요.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아지지만, 그게 오래가긴 어렵습니다.
시중에 파는 가공된 에너지 식품에 속기보다는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한줌 집어먹는 게 차라리 좋습니다.
"열 받으니까 기름진 음식을 먹어치우겠다"는 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튀김이 당신에게 주는 건 결국 지방과 나트륨뿐. 오히려 당신의 스트레스 지수는 더 높아질 수 있어요.
나는 어쨌든 바삭바삭한 뭔가를 먹어야겠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감자를 얇게 썰어서 올리브기름과 소금을 약간 뿌린 뒤 굽는 겁니다. 기다리면서 크게 심호흡을 하시고..
끼니를 머핀으로 대충 때우셨나요? 안됩니다 안 돼. 머핀은 겉보기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갖췄지만, 단백질은 적고 몸에 나쁜 탄수화물이 많습니다.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보충되며 기분이 나아지더라도 금세 사라질 수 있어요. 그럴 땐 차라리 삶은 계란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커피는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주고 기분을 환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의 커피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시럽과 크림이 잔뜩 들어간 달콤한 커피라면 더더욱! 첨가당은 당신에게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커피 대신 루이보스, 카모마일 같은 차(tea)를 마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