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부족할 땐..'톳 샐러드'

조회수 2018. 6. 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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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약'으로 만드는 건강식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인 톳, 우리나라에서는 완도와 제주 인근 바다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톳을 비롯한 해조류에는 ‘바다의 보약’이라는 별칭이 붙습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까닭이죠.


출처: 유토이미지
톳.jpg

톳에는 칼슘, 철분, 요오드,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펴낸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톳 100g에는 칼슘 157㎎, 철 3.9㎎, 섬유소 1g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해조류인 다시마와 미역보다 더 많은 수준입니다.

출처: 123rf
미역.jpg

이양지 마크로비오틱 요리연구가는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엔 곡식과 톳을 섞어서 톳밥을 자주 지어 먹었다”며 “마크로비오틱 요리에서는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보충하지 못하는 철분을 주로 톳을 통해서 보충한다”고 설명합니다.

톳으로 샐러드도 만들 수 있어요. 샐러드 재료로는 조금 생소하긴 한데요. 톳의 영양적 장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건강 메뉴랍니다.
레시피를 일러드릴게요-

<‘톳 샐러드’ 만들기>


출처: 한국마크로비오틱협회
재료


톳 10g, 아마란스 2테이블스푼, 방울토마토 4개, 오이고추 1개, 감자 3개, 캐슈넛 적당량


* 소스 만들기 재료 : 간장 1테이블스푼, 올리고당 1테이블스푼, 현미식초 1/2테이블스푼 (소스는 분량대로 계량한 후 잘 섞어둔다.)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아마란스를 넣어 불린다. 소금을 살짝 친다.
#2
감자는 5㎜ 두께로 슬라이스 낸다. 오이고추는 5㎝ 길이로 얇게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4등분한다. 캐슈넛은 잘게 다진다.
#3
톳은 차가운 물에 넣고 15분 정도 불린다.
#4
감자에 소금을 살짝 쳐서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운다.
완성!!
오목한 접시에 불린 톳과 감자, 방울토마토, 오이고추, 아마란스를 한데 넣어 마무리.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레시피ㆍ사진 제공=한국마크로비오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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