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성년에게 추천하는 입문용 칵테일 5

조회수 2017. 5. 20. 18: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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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을 잃은 눈물의 맛 칵테일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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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드디어 성년이다!
5월 15일은 성년의 날이였죠.
술은 맥주, 소주로 시작했지만 이제 취하는 것보단 술의 다양한 세계로 입문해도 될 나이입니다.
출처: 테디푸우의 콘텐츠월드
갖고 싶은 색깔과 그에 버금가는 황홀한 맛, 다양한 주조법의 향연. 칵테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오늘은 편하게 입문하실 수 있는 칵테일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shutterstock
1. 마가리타 (Margarita)
마가리타는 멕시코의 국민주 테킬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입니다. 라틴어로 '진주'를 뜻하는 이 칵테일은 레몬이나 라임주스가 곁들여져 아주 상큼한 느낌인데 입술이 닿는 부위에 소금이 둘러져 있어서 이색적입니다. 이 칵테일을 만든 존 듀레서는 젊은 시절 사고로 잃게 된 연인을 추억하며 그녀의 이름을 딴 마가리타라는 칵테일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추후 사람들은 잔에 묻은 이 소금을 옛사랑을 잃은 눈물의 맛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2. 미도리 사워 (Midori Sour)
멜론 리큐어를 사용한 미도리 사워는 증류주에 산미와 단맛을 더해 만들었어요. 새콤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을 주기에 입문용 칵테일로 정말 딱입니다. 특히 '멜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 칵테일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출처: 테디푸우의 콘텐츠월드
3.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가장 대중적으로 칵테일을 시작할 수 있는 칵테일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칵테일입니다. 커피 우유 같아서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어느새 취할 수도 있어요. 깔루아와 우유를 1:3 비율로 섞어서 그냥 드셔도 좋고 얼음을 살짝 넣어서 주셔도 좋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대중적인 칵테일입니다.
출처: shutterstock
4. 테킬라 선라이즈 (Tequila Sunrise)
이름 그대로 마치 태양이 떠오르는 듯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테킬라의 고향인 멕시코의 '일출'을 형상화해서 만든 롱 드링크 칵테일입니다. 오렌지주스와 그레나딘 시럽이 만들어내는 색상은 이글거리는 남미의 뜨거운 태양을 한 몸에 받는 것 같기도 해요. 롤링 스톤즈가 멕시코 공연 때 이 칵테일에 반해서 그 후로는 세계 각지 가는 곳마다 퍼뜨렸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이 칵테일은,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죠? 오렌지주스에 알코올을 조금 섞은 듯한 맛으로 처음엔 맹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잠시 후 그 맛에 취하면 더욱 깊이 빠질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출처: wikitree
5. 카시스 프라페(Cassis Frappe)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칵테일, 바텐더들이 추천하는 칵테일인 '카시스 프라페'입니다. '키스를 부르는 칵테일', '입 안의 향수'라는 별명도 있는데요, 입 안에서 복숭아 향이 오랫동안 맴돌기에 그렇다고 하네요. 머루의 일종인 카시스를 원료로 해서 만든 이 칵테일은 잘게 부순 얼음 속에도 그 향이 담겨있어서 오감으로 칵테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칵테일에 입문해 보시면 

취하지 않으면서도 훨씬 다양한 술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다는 사실!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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