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 1000원도 비싸다?, 어디까지 싸질거니!?

조회수 2018. 4. 26.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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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전문점 3.0 시대가 왔다.
출처: modern seoul

지갑이 얇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한 잔에 5000원을 넘나드는 커피는 

그야말로 '사치'...


그래서 1500원 안팎(핫아메리카노 기준)에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는 빽다방이나 

2800원인 이디야는 늘 사람으로 붐비는데요.

출처: 아시아투데이

놀랍게도 거기보다 더 저렴한 커피도 많아요.

대학 주변에 그런 카페들이 특히 많습니다.


에디터가 신촌 일대를 누벼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이래도 돼?' 할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출처: 커피만 공식 홈페이지


한 카페는 시간 한정으로 오후 특정 시간대에

아메리카노를 단돈 900원에 팔고 있고요.


그 시간이 되면 '과잠'입은 학생들로

가게는 바글바글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900원짜리 커피에 대응하듯,
길 건너편엔 365일
800원
(테이크아웃)에 판다는
카페도 생겼어요. 충격...

이런 카페들은 일단 매장 알바생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대신 무인결제 시스템을 설치해서 

인건비를 아끼죠.


매장도 대부분 엄청 좁아요.

음료를 만드는 공간과, 테이블 1~2개.

임대료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겠죠. 

출처: 리얼푸드

커피의 가격 붕괴.


덕분에 학생들은 큼지막한 커피를

2000원 정도에 사 먹을 수 있죠.


용돈 받고, 알바 하는 학생들에겐

저렴이 커피들이 고맙기만 하죠.

출처: Easter Dallas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밥은 편의점에서 3000원에 때우더라도

커피는 별다방 6000원짜릴 먹어야만 한다고.

그 정도는 날 위해 쓸 수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원짜리

커피를 파는 카페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초저가 커피'가 퍼지는 현상을 두고 

'저가 커피 전문점 3.0 시대'라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출처: Yelp

초저가 커피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려요.


"그동안 커피값에 거품이 많았음을 드러낸다"며 환영하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어차피 돈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다 벌어가고, 소규모 점주들은 푼돈만 버는 것",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임대료 때문"이라고 안타까워하는 시선도 있어요. 

충분히 저렴해질 가능성을 갖고 있으나 아직은 경쟁을 겪지 않은 대상들이 존재하진 않을까요?

출처: 커피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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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어디까지 싸질거니?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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