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와 '아메', 뭐가 다른지 알아?

조회수 2017. 3. 17. 1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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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피와 아메리카노가 고민된다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다가 메뉴판에서 보게된
'오늘의 커피',
어떤 걸 주문해야 할지 잠시 망설여집니다.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요?
출처: 123rf
'오늘의 커피'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게 설탕과 우유가 없는 커피가 나오는데요.
출처: 123rf
혹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아메리카노보다 원두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오늘의 커피’와 아메리카노의 차이점은 바로
원두 추출 방식
입니다.
출처: 123rf
‘오늘의 커피’는 뜨거운 물에 우려낸 ‘브루드커피’(Brewed Coffee)를 뜻하는데요. 흔히 드립커피(Drip Coffee)로 불리는 커피 종류입니다.

반면, 아메리카노는 높은 열과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는 방식이죠
출처: 123rf
뜨거운 물에 천천히 내리는 ‘오늘의 커피’는 전체적으로 맛이 가벼우며 깔끔합니다. 종이필터를 통한 드립방식이기 때문에 커피 기름도 걸러지죠. 아메리카노보다 연하며 커피속 지방의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오늘의 커피’가 더 낫습니다.
출처: 123rf
‘오늘의 커피’는 바리스타들에겐 썩 즐겁지 않은 커피이기도 합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많은 바리스타들이 반갑지 않은 메뉴로 ‘오늘의 커피’와 프라푸치노를 꼽았다고 소개했는데요. ‘오늘의 커피’는 직접 원두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다른 메뉴에 비해 복잡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오늘의 커피’는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아메리카노가 4100원(Tall사이즈 기준)인데 비해‘오늘의 커피’는 3800원으로 저렴합니다.
출처: 123rf
가끔 ‘오늘의 커피’ 가격이 높게 책정된 카페가 있는데, 이는 최고급 원두를 통해 카페의 ‘얼굴 커피’로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123rf
반면 아메리카노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매출 1순위를 기록하는 메뉴죠. 아메리카노에 생기는 특유의 ‘크레마’(황금색 커피거품)는 커피의 지방성 성분과 수용성분이 혼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커피전문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늘의 커피는 깔끔한 맛을 즐길 수있는 반면 아메리카노는 강렬한 에스프레소를 가장 부드럽게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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