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트렌드라는 '한컵 사이즈 푸드'

조회수 2017. 9. 26. 16: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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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간편하며, 스타일리시하다.
출처: giphy.com
뉴욕~ 뉴욕~

참 바쁘고 복잡한 도시이지만 새로운 트렌드를 먼저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뉴욕에 사는 사람들의 최근 식문화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출처: 123rf
우리에게 뉴요커하면 베이글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떠오르지만
출처: 123rf
최근 뉴요커들은 이전보다 더 건강한 음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식 트렌드인 ‘클린 이팅’(Clean Eating)에 관심이 많은데요.

자연식 섭취를 뜻하는 ‘클린 이팅’의 기본 개념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에요. 가공과 정제를 줄이고, 인공 재료나 첨가제를 멀리하며, 가능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하죠. 

출처: 123rf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도 먹기 어렵거나 복잡하다면 바쁜 뉴요커들에게 인기가 없겠죠?

그래서 최근에는 뉴요커들이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클린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한 컵 사이즈 푸드' 가 인기입니다. 

출처: 123rf
한컵 사이즈 푸드는 작은 병 안에 건강한 재료들이 층층이 쌓여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채소 하루 권장량(350g)의 반을 섭취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간편하며, 스타일리시하죠?
출처: 123rf
특히 재료들이 무지개 컬러처럼 아름답게 놓여져 있어 시각적인 만족감도 주는데요.

요즘 밀레니얼세대들은 찰칵!찰칵! 음식 사진 촬영을 즐기지요. 그런 만큼, 한컵 샐러드의 시각적인 아름다움 또한 판매를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라 할수 있죠.
출처: TYME 홈페이지
가장 핫한 제품은 타임(TYME)의 '한컵 사이즈 푸드'인데요.
타임(TYME)의 공동창업자 필윈저(Phil Winser)는 '클린 이팅'을 바탕으로 가방 속에 휴대하기 편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다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어요.
출처: TYME 홈페이지
타임은 인공 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한 소바, 멕시칸, 이탈리안 등 9가지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출처: TYME 홈페이지
특히 유기농 허니 머스터드소스와 비트, 렌틸콩 패티, 케일 샐러드, 타히니(Tahini)와 흑미가 들어있는 오리지날 메뉴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타마리(Tamari)버섯, 타히니(Tahini)와 구운 브로콜리가 들어있는 메뉴도 인기가 높아요.
출처: http://nypost.com
가격은 약 540g에 10달러이며, 온라인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출처: http://nypost.com
이보다 좀 더 달달한 '한컵 사이즈 푸드'도 있는데요. 휴대용 아침식사로 인기입니다.

영양이 풍부한 완전 채식 푸딩인데. 아몬드 버터, 귀리, 카카오, 치아씨드 등 건강한 식재료들이 들어간다고 해요. 


출처: 123rf
뉴욕에 있는 에디터의 한 지인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뉴요커들이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려는 욕구는 있으나 직접 만들어 먹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컵 사이즈 푸드가 뉴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어요.
출처: 123rf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이러한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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