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날때 먹어야 할 제철음식

조회수 2018. 3. 5.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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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는?

따스한 햇볕, 화려한 꽃이 기대되는 봄의 시작입니다. 

왕성한 추진력을 가진 봄의 리듬에 따라 우리 몸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출처: 123rf
따뜻한 밥과 자연의 맛과 향을 살린 제철 음식들은 봄의 기운을 얻는데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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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의 기운을 담은 제철음식이라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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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3월의 식재료로 선정한 식품은 양배추, 움파, 견과류인데요. 재료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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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배추

양배추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에 좋은 채소입니다. 겉잎에는 비타민 A, 철분과 칼슘이,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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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특히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자주 섭취하면 좋아요.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 K성분은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궤양 치료, 위 점막 보호, 위 장관내 세포 재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양배추를 보관할 때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워 랩으로 싸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또 겉잎을 2~3장 떼어 놓고, 바깥쪽 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갈변현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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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를 색다른 조리법으로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색 레시피로는 ‘양배추볶음밥’, ‘통양배추구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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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움파

움파는 겨울에 베어낸 줄기에서 자라나온 대파를 말하는데요. 대파는 칼슘이 풍부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또한 비타민C 함량이 사과보다 5배 이상 많아 면역력 향상이나 피로회복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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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대파의 흰 부분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뿌리에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해요. 또 육류나 볶음요리처럼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에 대파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대파는 잡냄새를 잡아주는 식재료로 활용하며, 육수를 우려낼 때는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뿌리 부분을 이용합니다. 대파를 넣은 김치는 빨리 시어지기 때문에 금방 먹는 김치에 사용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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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움파치즈스틱’, ‘움파장아찌’, ‘움파찜’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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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견과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우리 몸에 안 좋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질환, 혈관질환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E도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도 탁월하죠. 이러한 성분은 모발의 윤기와 탈모예방에도 좋으며 피부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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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은 호두나 땅콩보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 효과적이며, 땅콩은 칼륨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억력 증진과 호흡기 기능 강화에 좋아요. 은행에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아몬드는 비타민E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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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호두는 껍질을 까면 알맹이가 금방 산패되기 쉬우므로 껍질 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해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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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단순한 간식뿐 아니라 ‘호두냉이된장무침’, ‘호두땅콩크로캉’, ‘호두인절미아이스크림’ 등 한식이나 디저트 등 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몸에 좋은 3월의 제철음식, 이번주 새로운 음식의 식재료로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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