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노예는 그만!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버는 기술

조회수 2017. 11. 2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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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심히 살고있어"며 늘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을 위한 책 추천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3분, 책읽찌라입니다.


출퇴근 길이라면 오디오로 들어보세요.

바쁜 당신을 위해 좋은 정보를 배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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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적게 일하고도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낭독해 드릴게요 :)


*하단에서 텍스트로 읽어보실 수도 있어요!



“돈을 많이 벌면

그때 원하는 걸 하겠어”

대학 졸업 후 두 번째 직장을 얻기 전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누군가가 속살거릴 것이다. ‘좀 현실적이 되라구! 척하는 건 그만두라니까. 인생은 영화가 아니거든.’

 다섯 살 난 당신이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부모님도 원하는 건 뭐든지 될 수 있다고 말해 줄 것이다. 이런 말은 아이에게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무해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당신 나이가 스물다섯 살인데 새로 서커스를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면 반응이 달라질 것이다. “좀 현실적으로 굴어.”라는 대답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즉 변호사, 회계사, 의사 같은 ‘사’ 자 돌림 전문직을 갖고, 아이도 낳고 키워서 남과 똑같은 인생을 반복해라, 뭐 이런 뜻일 게다.

예를 들어 당신이 회의적인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도 모험심 결핍 장애(주의력 결핍 장애를 이르는 말, Attention Deficit Disorder에서 주의력 대신 모험심, Adventure를 넣어 모험심 결핍 장애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_옮긴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다른 형태를 띠게 될 뿐이다.

내가 2001년 브레인퀴컨 사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마음속에 뚜렷한 목표를 하나 품고 있었다. 노트북 컴퓨터에 머리통을 쿵쿵 부딪치고 있든, 해변에서 발톱을 자르고 있든 간에 하루에 1천 달러를 버는 것이었다. 그러자면 회사는 자동적으로 돈 버는 기계가 되어야 했다. 그러나 필요한 돈을 벌었는데도 무너질 지경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왜? 목표가 구체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초기 작업에 들어간 시간이 여가로 돌려졌을 때 대신할 대안적 활동을 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재정적으로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도 계속해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생산적이라는 느낌이 필요했고 다른 방도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일하는 방식이다. “X달러만큼의 돈을 갖게 될 때까지만 일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걸 하겠어.”라는 식이다.


 만약 당신이 ‘내가 원하는 것’이란 대안적 활동을 정해 놓지 않는다면, X라는 숫자는 불확실성이란 두려움을 일으키는 공백을 피하기 위해 무한히 늘어날 것이다. 이때가 바로 당신이 빨간 BMW를 탄 뚱뚱보로 변하는 순간이다. 직장인이든 기업가이든 예외 없이 말이다.


진로를 바로잡는 법 :

비현실적이 되자

 내 인생에는 (트루산 사에서 해고당하기 바로 전과 맥도널드로 기관총을 난사하러 들어갈 만큼 폭발 지경에 이르러 이를 피하기 위해 미국을 떠나기 바로 전과 같은) 결정적 국면이 몇 차례 있었다. 


 그때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보면 중년의 위기 속에 BMW를 탄 뚱뚱보가 그려졌다. 영업부 임원이든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가이든 단순히 나보다 15년에서 20년 먼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을 뿐이었는데, 이 사실은 나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공포를 다 불러 모은 것만큼이나 엄청났기 때문에 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 나의 동료 더글러스 프라이스와 함께 일반적인 방식을 깨는 인생을 설계하게 되었다.


 더글러스와 나는 5년 가까이 비슷한 길을 걸어오면서 마찬가지 어려움과 자기 회의에 시달렸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서로를 속속들이 지켜봐왔다. 부진한 시기가 서로에게 번갈아 찾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 

 둘 중 한 명이 목표를 낮게 잡거나 신념을 잃어버리거나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할 때는 언제나 상대편이 스폰서처럼 전화나 이메일로 경종을 울렸다. “이봐, 빨간 BMW를 탄 뚱뚱보 대머리가 될 참이야?” 


 미래에 대한 이러한 예상은 충분히 끔찍했기 때문에 항상 마음을 다잡고 다시 급한 일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게 해 주었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비행기 사고나 화재가 아니다. 그것은 구제 불능의 지루함을 참을 만한 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의 적은 지루함이지 어떤 추상적 개념의 ‘실패’가 아니라는 사실을. BMW를 탄 뚱뚱보의 길로 접어들려고 할 때마다 삶에 불을 다시 지피거나 진로를 바로잡기 위해서 내가 사용해 왔고 여전히 애용하는 과정이 있다.


 이것은 내가 만난 전 세계의 가장 인상적인 뉴리치들이 사용하는 것과 어떤 면에서는 똑같은 과정이다. 바로 꿈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이다. 꿈 시간표라 부르는 것은 사람들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시간표 짜는 방식을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꿈 시간표 작성은 목표 설정과 비슷한 점도 많지만 몇 가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 모호한 욕망에서 정해진 단계들로 목표가 바뀐다는 점에서 다르다.


 -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목표가 비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 일이 없어졌을 때 생기는 공백을 채워 줄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다르다. 백만장자처럼 산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지, 단지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소유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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