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최강 히어로 TOP 20은 누구?

조회수 2018. 6. 8. 11: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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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히어로들의 파워 순위를 20위부터 1위까지 선정해 봤습니다.

10년간 MCU의 슈퍼 히어로들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때론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 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때때론 함께하며 활약했던 이들이지만, 서로 싸운다면 어떨까요? 


해외매체인 코믹북리소스닷컴에서는 MCU 히어로들의 파워 순위를 20위부터 1위까지 선정했습니다. 무기나 장비 혹은 수트가 있어야만 슈퍼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제외되었구요.


20위: 제시카 존스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즌 2까지 방영된 제시카 존스입니다. 어릴 때까지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가족을 모두 잃은 사고 이후 IGH의 실험 대상이 되어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죠.

사립탐정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드라마에서는 쇠사슬로 된 자물쇠를 맨손으로 가볍게 끊어버리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죠. 고층건물에서 가볍게 뛰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어지간한 수갑이나 구속구도 아무 의미가 없구요.

아쉬운 점은 드라마에서는 강력한 힘보다는 추리나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장면 위주로 전개되기 때문에, 제시카의 슈퍼 파워를 자주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19위: 윈터 솔져
사실 윈터 솔져 버키는 하이드라에게 잡혀가 기계 팔을 얻은 게 다가 아닙니다. 세뇌와 더불어 혈청을 맞고 강화인간이 되었고, 이 개조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 같은 슈퍼솔져를 상대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되었죠.

세뇌에서 벗어나기 이전의 윈터 솔져 시절에는 캡틴의 방패를 한손으로 받아내기도 했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블랙 팬서와 호각으로 싸우는 등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이드라의 살인도구로 이용당했던 데다 원래 군인이었기에 각종 무기와 전투기술에도 능숙하죠.
18위: 캡틴 아메리카
익히 아시다시피 캡틴 아메리카는 슈퍼 솔져 혈청을 맞고 최초의 슈퍼 솔져가 된 사람입니다. 헬리콥터를 맨손으로 세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대인전투에서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하죠.

어벤져스의 리더인 캡틴이 왜 이렇게 순위가 낮은가에 대해서는...캡틴 한 사람만 놓고 보면 전투력 면에서 다른 초인들에게 다소 밀린다는 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캡틴을 강하게 만들어 준 것은 혈청이지만, 오랜 전투경험과 리더십, 다져진 기술 등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가 지금의 캡틴을 있게 했으니까요.
17위: 블랙 팬서
와칸다의 '허브'를 마신 블랙 팬서 역시 강력한 히어로입니다. 달리는 차보다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등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죠.

자국의 막강한 기술력과 자본의 결정체인 브라늄 수트가 블랙 팬서의 능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지만, 수트의 놀라운 방어력 외에도 반사신경, 공격력 등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16위: 루크 케이지
루크 케이지는 제시카 존스와 같은 디펜더스의 일원으로, 강철보다 강한 피부와 강력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폭발이 일어나도 상처 하나 입지 않으며, 어지간한 공격에는 끄떡도 없죠. 방어력 말고도 맨손으로 벽돌로 된 벽을 조각내고, 단단한 금속도 으깨버릴 수 있는 완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주사바늘조차 들어가지 않는 피부 덕에 병원치료가 상당히 곤란하다는 게 단점이긴 하죠..
15위: 스파이더맨
비교적 슬림한 체형과 어린 나이때문에 얼핏 저평가받기도 하지만, 거미가 가진 야생성과 더불어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 거미줄을 이용한 전투 활용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반사신경과 스피드는 놀라운 수준이며, 시빌 워에서는 팔콘과 버키를 제압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죠. 홈커밍에서는 반토막난 여객선의 양쪽을 잡고 완력만으로 버텼을 만큼 힘도 대단합니다.
14위: 가모라
타노스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자라게 된 가모라가 14위입니다. 타노스로부터 받은 유전자 조작 및 암살자 훈련, 거의 평생이라고 할 수 있을 전투경험 등은 그녀를 최강 최악의 킬러로 만들어 주었죠.

맨손으로 우주선을 부수기도 했고, 어지간한 물건은 가볍게 들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팀업 무비의 일원인데다 스토리 흐름상 가모라의 개인적인 파워가 잘 부각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영화 초반에서 로켓과 그루트, 스타로드 세 명을 상대로도 체술 및 검술로 전혀 밀리지 않았죠.

자기 몸보다 큰 대포를 가볍게 들어올리고 싸우는가 하면, 기계 개조를 여러 번 거친 네뷸라보다도 강력한 신체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13위: 드랙스
풀네임은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어깨 담당 캐릭터 드랙스입니다. 복수심에 앞뒤 안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대책없이 노웨어로 로난을 부르고 처참하게 나가떨어지거나 아빌리스크의 뱃속으로 돌진하는 등...

하지만 어깨담당답게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로난에게 당하긴 했지만 로난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뭐.. 또 맨손으로 대포를 가볍게 집어들어 싸웠던 가모라를 신체능력으로는 압도한다는 걸 생각하면 초인적 체력과 근력만큼은 팀의 최강이라고 봐야겠죠.

딴딴한 외모답게 방어력과 내구력도 끝내줍니다. 추락하는 비행기에 매달려서 날아가는 경험을 즐거워했다는 점에서는 멘탈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요.. 혹은 별 생각이 없거나.
12위: 자이언트맨
원래도 머리는 좋았고, 나름의 정의로움도 갖추고 있었지만 징역살이 후 인생이 나락으로 치닫고 있었던 스콧 랭은 행크 핌을 만나 앤트맨으로 거듭났죠. 앤트맨은 개미 크기로 작아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앤트맨이 거대화된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공항 격투씬에서 보여준 거대한 모습은 사이즈만으로도 모두를 압도했습니다. 몸집이 커진 탓에 운동신경이나 속도가 다소 둔해지기는 하지만, 비행기 날개를 맨손으로 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엄청나죠.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1위: 울트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빌런이었던 울트론입니다. 토니 스타크에 의해 만들어진 이 인공지능은 전인류를 말살하겠다는 끔찍한 계획을 세웠죠. 애초에 인간이 아니다 보니 전신이 기계 몸이고, 때문에 어디가 좀 다쳐도 끄떡없었겠죠.

영화에서 비브라늄 신체로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내구력과 방어력, 강도 면에서는 최상급으로 랭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받은 헐크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기에 순위가 높지는 않군요.
10위: 비전
비전 역시 울트론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이었습니다. 합성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몸은 인간의 육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죠. 맨손으로 울트론 봇을 처치하기도 했고, 엄청난 크기의 자이언트맨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인드 스톤이 이마에 박혀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인피니티 스톤의 위력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톤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나 비행 능력, 육체 재구축 능력 등 외에는 아직 크게 부각된 부분은 없지만 잠재능력만은 충분히 높게 평가받을 만 하겠네요.
묠니르도 들 수 있는 남자
9위: 어보미네이션
아이언맨 이전의 마블 무비인 '인크레더블 헐크'에 등장한 캐릭터인 어보미네이션입니다. 감마선에 감염되어 헐크가 되어 버린 브루스 배너의 혈액을 투여받은 에밀 블론스키 요원이 바로 그 정체죠. 헐크보다 사이즈가 크고 보다 악당스럽고 어글리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압도적인 능력의 소유자인 헐크에 비등한 힘을 갖고 있으며, 엄청난 높이의 점프도 가능합니다. 헐크와의 정면대결에서 호각을 다툴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만 봐도 능력치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헐크는 귀엽고 예의바른 편
8위: 토르
토르는 지구인에 비해 압도적인 힘과 수명, 신체능력을 가진 아스가르드 태생이며 아스가르드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때문에 토르가 가진 힘과 능력은 신급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맨몸으로 별의 힘을 막아내는가 하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묠니르 없이도 번개와 천둥을 사용하며 자유자재로 적에게 맞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벤져스 최강으로 여겨졌던 헐크와도 호각으로 싸웠고 승기를 잡기까지 했었죠. 타노스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점을 보면 상위 랭크는 당연한 이야기겠네요.
7위: 커스
'토르: 다크 월드'에 등장한 캐릭터인 커스는 아스가르드 9왕국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였습니다. 말레키스의 수하로서 종족은 다크 엘프이며, 커스 스톤을 쥐고 커스로 각성한 이후 말레키스가 아스가르드를 위협하고 왕비 프리가를 죽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다크 월드의 메인 빌런은 엄연히 말레키스였던 탓에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토르를 상대로 벌인 전투에서 토르에게 절대 밀리지 않았고 전략과 전술 면에서도 마찬가지였죠. 토르의 묠니르에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던 강력한 빌런이었던 커스의 고열 발생 능력 역시 높은 평가에 한몫을 했습니다.
6위: 헐크
여러모로 작중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강력한 어벤져스, 헐크입니다. 제어가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따로 비행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점프력으로 이를 커버하며, 이외에도 힘, 방어력 및 내구력 등 여러가지 면에서 한계치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캐릭터죠.

랭크가 생각보다 낮기는 하지만, 분노하면 할수록 자극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점 때문에 한계치 추정조차 힘든 힘을 갖고 있죠. 인피니티 워에서도 타노스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아마 맨몸의 타노스 정도는 간단히 이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5위: 헬라
'토르:라그나로크'의 빌런이자 오딘의 자식농사 실패의 교본이었던 헬라입니다. 묠니르를 가볍게 부숴버리는 장면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죠. 오딘에 의해 감추어져 있었지만, 오딘이 9왕국의 수장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전력이었던 헬라는 엄청난 신체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일단 원하는 무기를 불러낼 수 있으며, 건물 바닥쯤은 가볍게 부술 수 있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정도로는 아무 타격도 없죠. 토르와 로키, 발키리, 헐크까지 합세한 전투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9왕국의 수장이자 토르의 아버지였던 오딘이 헬라를 제어하지 못해 가둘 수밖에 없었던 것을 보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4위: 오딘
큰딸과 친아들에 이어 양아들까지 대체 자식농사를 어떻게 지은 건가 싶은 아스가르드의 못난 아비 오딘입니다. 수천년 동안 아스가르드를 통치했으며 9왕국의 수장이기도 하죠. 서리 거인들과 싸워서 승리하기도 했으며 외계 침공에 맞서 싸웠던 호전적인 전사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구체적으로 전투능력 등이 묘사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토르의 모든 힘을 빼앗기도 했었죠. 갓파더, 만물의 아버지라는 호칭은 무력적 능력 말고도 오딘이 어떤 위치에 있는 존재인지 알려주고 있기도 합니다. 초월적 능력인 오딘 포스는 물론, 토르와 로키가 합심해서도 상대가 되지 않았던 헬라를 천 년 이상 가두어 두었던 강력한 존재입니다.
3위: 수르트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인 수르트는 아스가르드를 파괴할 것이라는 예언의 주인공이었죠. 토르가 이를 막기 위해 수르트의 왕관을 빼앗기는 했지만, 결국 영화 종장에서 어쩔 수 없이 라그나로크를 실행하면서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초반에 토르에게 농락 아닌 농락을 당하면서 개그캐릭터로 전락하기는 했으나...아스가르드를 결국 날려버린 주범이 되었죠.

MCU의 우주적 존재 중 하나로서 사실 작중에 등장한 아스가르드의 빌런들 중 최강의 능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스펠헤임의 지배자로서 우주적 존재이므로 사실 인간에 속하는 히어로들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영화 최종장에서는 오딘에게 빼앗겼던 영원의 불꽃을 되찾으면서 완벽하게 각성했고, 아스가르드는 파괴되었죠. 거대한 사이즈와 더불어 압도적인 힘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위: 타노스
괜히 인피니티 워가 벌어진 게 아니죠. 이게 다 타노스가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는 물론이고 도르마무를 상대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온갖 히어로들이 전부 달라붙었는데도 이기지 못한 빌런입니다.

물론 인피니티 스톤을 토대로 한 인피니티 건틀렛의 힘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건틀렛이 없는 상태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일단 스톤 하나를 위해 행성을 날려버릴 정도였고, 히어로들 너덧명이 달려들어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에보니 모를 위시한 블랙 오더를 수하로 두고 있었다는 점이 그렇죠.

결국 인피니티 워의 실질적인 승리자라고 할 수 있겠죠. 어벤져스 4편이 나와야 어떻게든 결착이 되긴 하겠지만 전세계 마블팬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빌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위: 도르마무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바로 그 도르마무입니다. 솔직히 예상 못했던 우승자이기는 하지만 우주적 존재임은 물론 우주 전체와 모든 차원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죠.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타임 스톤을 이용한 지략이 아니었다면 절대 거래에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다크 디멘션 그 자체와 일체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을 이용해 만들어낸 루프를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수준높은 우주적 존재입니다.

실질적으로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고도 케실리우스와 추종자들을 현혹시켜 지구를 큰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었죠. MCU에 등장한 범우주적 존재로서 우승은 당연할지도 모르겠군요.

이렇게 20위부터 1위까지 MCU 최강자전을 벌여 봤습니다. 


아쉽게 빠진 캐릭터도 있고, 의외의 캐릭터들도 있지만 재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뭐 사람마다 평가는 다를 수 있고 기준도 천차만별이니만큼,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필자: 희재

까칠한 잡덕이지만

해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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