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가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조회수 2018. 5. 16.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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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MMORPG '카이저' 쇼케이스 현장
카이저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지태가 깜짝 방문했다.

16일,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넥슨의 기대작인 MMORPG 게임, '카이저(KAISER)'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이번 카이저를 개발하고 MMORPG의 명가를 지향하는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서현승 대표와 채기병 PD가 무대에 올라 카이저 개발 철학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카이저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지태'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게임 모델로 선정된건 이번이 처음이며, 촬영장에서 게임을 플레이 해봤는데 압도적인 맵 크기에 깜짝 놀랐고 높은 3D 퀄리티에도 한 번 더 놀랐다."라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카이저'의 홍보 모델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유지태가 홍보 모델로 선정된 이유에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넥슨은 "평소에 보였던 유지태의 인품과 작품내에서 펼치던 완벽한 연기력이 이번 홍보 모델로 부합하다고 생각되어 그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넥슨은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로 어떤 게임을 서비스 할지는 계속 고민하며, 올해도 매력적인 게임들을 만들어서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서현승 대표는 “MMORPG의 재미 원천은 유저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광범위한 길드, 채널 없는 서버, 인터렉션 구조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의 제한적인 디바이스와 유저 눈높이에 맞춘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특정 IP가 아닌 오리지널 IP가 되고자하는 방향성을 추구했다."라고 개발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패스파인더에이트는 게임 산업의 스타트업이다. 성장 속도와 생존에 대한 절박함을 말하지만 사실 MMORPG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가며, 스타트업으로 성장 속도와 생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해 유저에 대해 교감하고 절박함을 가져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쉽지는 않지만,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 유저들과 마주보고 서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에 입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명 PD

채기명 PD는 모바일에 담아낸 풀 3D 그래픽뿐만 아니라 ‘1대 1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를 공개한 데 이어, ‘세상에 없던 R등급 모바일 MMORPG’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카이저’는 MMORPG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번째 신작이다. 여러 클래스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1대 1 거래 기능’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저’는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한 1대 1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성인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티징 단계부터 해외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차용했다. 

50vs50 ‘장원쟁탈전’은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일종의 거점인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길드 간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이름을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도 존재한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이저’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6월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7일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4월 19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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