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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 키는 블랙팬서가 쥐고 있다

지금까지의 MCU와 인피니티 워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영화 '블랙 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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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N 작성일자2018.01.09. | 25,72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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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8년이 밝았습니다. MCU 팬들에겐 한층 의미있는 신년이죠. 지금까지 등장한 슈퍼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인피니티 워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월로 예정된 인피니티 워 이전에 하나 더, 또 한 명의 솔로 무비가 개봉됩니다. 바로 와칸다의 국왕 티챨라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팬서'죠.


시빌 워에서 처음 선보인 와칸다와 블랙 팬서의 이야기를 그릴 이 영화는, 베일에 싸여 있던 비브라늄 산지인 와칸다의 속사정뿐만 아니라 MCU 전반에 큰 의미가 있어요. 인피니티 워 직전에 개봉하는 터, 관련 내용이 많이 공개될 거란 예측 때문이죠.

와칸다와 인피니티 스톤

가장 큰 관심거리는 인피니티 스톤과 와칸다의 관련일 것 같습니다. 타노스는 MCU의 배경이 되어 왔던 뉴욕이 아닌 와칸다를 침공합니다.


왜 와칸다일까요? 타노스의 지구 침공 목적은 인피니티 건틀릿의 완성이니, 결국 인피니티 스톤이 와칸다에 있다는 걸테니까요. 


인피니티 스톤 중 유일하게 정체와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소울 스톤' 말고는 타노스가 굳이 와칸다로 올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이죠.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 '타임 스톤'

물론 인피니티 워 본편에서 소울 스톤의 행방이 밝혀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아무래도 인피니티 워 목전에 공개되는 블랙 팬서인 만큼 여기에서 소울 스톤의 정체가 드러날 거라는 예측이죠.


현재 인피니티 스톤에 관해서는 와칸다의 보물로 깊은 곳에 잠들어 있다는 설, 아스가르드의 문지기였던 헤임달의 눈이 소울스톤이라는 설 등이 팬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MCU가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뿔뿔히 흩어진 슈퍼 히어로들,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지

시빌 워 이후 어벤저스를 비롯한 슈퍼 히어로들의 거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과 함께 하다 수중 감옥에 투옥되고 만 슈퍼 히어로들을 캡틴이 구출한 이후, 캡틴 편에 섰던 이들의 거취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죠. 


아이언맨 쪽도 상황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임무 수행을 할 거라는 예측은 할 수 있겠지만요. 

일단 와칸다에서 냉동인간으로 잠든 윈터 솔져가 얼굴을 비출 거라는 얘기는 계속 있어왔구요. 뭐 전투씬은 부산에서 많이 찍어서 냉동상태로 부산으로 가진 않을 것 같지만...버키도 애가 세뇌된 세월이 오래되서 그렇지 예전부터 철천지 못된 놈은 아니잖아요. 은혜 정도는 갚겠죠. 


시빌 워 마지막에 은혜갚는 캡틴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을 슈퍼 히어로들-캡틴 편에 섰던 호크아이, 앤트맨 등-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대강 풀릴 것 같아요. 인피니티 워로 부드럽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꼭 필요할 테니까요.

특히 인간화된 비전과 함께 있는 스칼렛 위치의 모습 때문에 이 두 사람이 무슨 일을 겪고 그렇게 되었는지가 참 궁금하네요. 인피니티 워에서 최후를 맞게 되는 슈퍼 히어로가 비전이라고 한다면 관련된 내용이 더 전개될 수도 있겠죠. 


이들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블랙 팬서는 어떤 인물로 그려질지도 궁금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 팬서는 복수를 포기할 수 있으며 왕족으로서의 긍지가 높은 모습이었는데, 더 인간적인 모습도 궁금하네요. 

블랙 팬서의 등장, 비브라늄 활용의 열쇠?

지금까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해 어벤저스 전원의 전투 수트와 무기 개발에 힘을 써 왔습니다. 국제적 재벌이라는 위치답게 엄청나게 비싸고 강한 광물인 비브라늄을 쓰는 것도 아끼지 않았죠.


세계관에서 비브라늄보다 강한 광물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토르의 망치조차(많이 울리기는 했지만) 캡틴의 방패로 막아낼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비브라늄 하면 바로 떠오르는 무기 중 하나였던 이 방패는 아이언맨의 손으로 돌아가 버렸죠. 시빌 워를 거치며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그 캡틴조차도 방패에만 썼던 비브라늄을 온몸에 감은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블랙 팬서입니다. 와칸다가 바로 비브라늄 산지이기 때문이죠. 그것도 대량으로, 오직 와칸다에서만. 덕분에 블랙 팬서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 갑부였던 아이언맨을 가볍게 누르는 자산 보유량을 자랑하죠. 

내 너희를 구원하리라

인피니티 워라는 엄청난 싸움 앞에서 슈퍼 히어로들은 다들 남다른 준비를 해야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블랙 팬서의 도움을 받아 비브라늄을 전투무장에 더욱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어벤저스 팀의 무장을 담당해왔던 아이언맨과 협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때문에 블랙 팬서에서, 비브라늄을 수트에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와 블랙 팬서의 수트가 가진 강력함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가 오픈될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인피니티 워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고 공개된 바 좀 더 기대해 봐도 되겠죠. 

블랙 팬서, MCU 전면으로 등장할까?

영화 블랙 팬서는 소코비아 협정 비준 현장에서 티찰라의 아버지이자 전대 국왕이 사망하면서 왕위를 물려받은 티찰라가 진정한 블랙 팬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천천히 단계를 밟지 못하고 갑작스레, 아버지를 잃은 슬픔도 달래기 전에 왕위를 이어받기 위해 고난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죠. 


사실 블랙 팬서의 이 이야기는 솔로 무비라면 당연히 나올 법한 그런 얘기입니다. 솔로 무비가 개봉된 대부분의 슈퍼 히어로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였죠. 블랙 팬서의 신분과 위치상 좀 더 영웅신화적인 느낌이 나긴 하지만요. 뭐 말하자면, 스토리상으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전개가 되긴 어려울 거란 얘깁니다. 

하지만 마블은 블랙 팬서의 개봉일을, MCU 최대의 이벤트가 될 영화 '인피니티 워'의 고작 2달 전으로 잡아 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인피니티 워 전에 이 영화가 나와야 했던 이유는 뭘까요? 


뭐 엄청난 개연성이 필요했던 것까지는 아닐지라도, 저는 블랙 팬서가 MCU 버전 인피니티 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마블은 솔로 무비를 통해 슈퍼 히어로 개개인의 아픔과 고난, 삶, 그리고 뛰어난 능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마친 후 팀 무비(어벤저스) 시리즈로 넘어간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게 아닐까 하는 거죠.

특히 인피니티 워는 슈퍼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아마 존재감이 희미한 애들은 잘 기억도 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물론 블랙 팬서가 워낙 눈에 띄는 데다가 최초의 메인 흑인 히어로라는 점 때문에 얘를 까먹기는 쉽지 않겠지만...직전에 솔로 무비를 통해 한방 때려줬었다면 기억이 팍팍 잘 나겠죠. 


코믹스에서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블랙 팬서지만(사실 마블 히어로 중 누가 안 그렇겠습니까...) MCU에서는 어떤 인생을 살 지, 인피니티 워에서 더 큰 활약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하루 인피니티 워의 개봉일이 다가오고 있군요. MCU 최대의 빅 이벤트가 될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는 팬들은 거의 없을 거에요. 이제까지 장장 10년을 함께한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 빅 이벤트 직전에 개봉해 시빌 워 이후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어벤저스들의 스토리를 스무스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영화 '블랙 팬서'는 이래저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영화에요.  


앞으로의 MCU에서 블랙팬서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리고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그리고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는 내용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어떻게 기다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팬들 맘이 다 같은 거 아니겠어요?  


다행히도 블랙 팬서는 2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한달만 참고 블랙 팬서 뽕을 맞은 다음 최대한 오랫동안 약효가 지속되도록 유지하면 인피니티 워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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