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의 LED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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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 즉 PC와 함께 그 역사를 함께 걸어온 '키보드'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주변기기입니다.
다양한 키 스위치의 개발과 가격대의 변동으로 인해 키보드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Kailh, OUTEMU 등의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가 대세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다소 유사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키 배열이나 크기에 있어서 큰 변화를 주기 힘든 만큼 제품 형태 자체는 고정되며, 기능을 추가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새로운 그 무언가'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변화를 바랄 수 있는 것은 키 스위치 또는 튜닝 효과 등의 부가 기능으로 제한되는데, 특히 튜닝 효과는 사용자의 취향이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며 제조사, 제품마다 각각 다른 특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키보드의 변화'라는 부분을 고려하는데 있어서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진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최근에는 레인보드 LED를 필두로 다양한 효과를 갖춘 기계식 키보드들이 다수 출시되어 있으나, 이러한 제품들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스카이디지탈(http://skyok.co.kr)에서 출시한 NKEY 119키 PBT 한영 더블샷 컬러 키캡(이하 NKEY 119 PBT)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화이트, 그레이, 핑크, 스카이 블루, 퍼플, 그린, 레드, 다크 그레이의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NKEY 119 PBT는 컬러에 따라 은은한 느낌의 파스텔톤 또는 강렬한 대비를 보여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컬러 구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한글 / 영문 모두 이중사출 각인이 적용되어 있어 LED 램프가 스위치 위쪽에 위치하는 대다수의 기계식 키보드는 물론 투명 하우징의 스위치가 적용된 기계식 키보드에서도 우수한 빛 투과율을 나타내겠습니다.
물론 키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호환성과 내구성일 것입니다. NKEY 119 PBT는 국내 키보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Cherry MX, Kailh, OUTEMU 스위치와 호환되며, 엔터키나 스페이스 바와 같이 길이 및 형태가 다를 수 있는 8개의 키의 경우 여분의 키를 제공하여 독자 규격을 지닌 극소수의 키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호환이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기출시된 키캡들의 평균 수준에 속하는 1.25T 가량 두께를 갖추었고, 더블샷 이중사출로 제작된 폰트 각인은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여 전반적인 내구성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이는데... 그럼 스카이디지탈 NKEY 119키 PBT 한영 더블샷 컬러 키캡은 실제로 어떤 모습을 갖추었을지 8종 컬러 제품을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의 우측면이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어 키캡의 컬러를 확인하기에 용이하며, 기본 부속품인 와이어 키캡 리무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리스터(Blister) 기술로 포장되어 있는데, 포장 내에 다소의 여유 공간이 있으므로 심하게 흔들거나 세로로 세울 경우 키캡이 위치를 벗어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스카이디지탈 NKEY 키보드에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볼륨 조절 키 및 N키가 제공됩니다.
한글, 영문 모두 이중사출 각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화이트, 블랙, 레드 정도를 제외하면 파스텔 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키 배열이나 구성에 따른 호환성 문제를 최대한 해결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키보드에는 대개 호환이 되겠으나 독자규격을 갖춘 일부 제품이나 단종된 제품 등의 경우 호환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NKEY 119 PBT는 화이트, 그레이, 핑크, 스카이 블루, 퍼플, 그린, 레드, 다크 그레이의 총 8종 컬러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키보드들은 화이트 또는 블랙(다크 그레이) 키캡이 탑재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7개의 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지만, 한/영 이중사출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 키캡 제품이거나 일부 키캡을 분실했을 경우라면 다크 그레이, 화이트 키캡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하, 화이트 키캡을 제외한 7개의 컬러 키캡을 적용한 모습으로, 예시에 사용된 키보드는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R3 RGB (화이트 키캡) 제품입니다.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R3 RGB (화이트 키캡) 키보드 제품을 사용하여 LED 예시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스카이디지탈 NKEY 119키 PBT 한영 더블샷 컬러 키캡은 밝고 화사한 파스텔톤의 그레이, 핑크, 스카이 블루, 퍼플, 그린 컬러 및 강렬한 대비의 레드, 화이트, 다크그레이의 구성을 제공하며 한/영 이중사출로 우수한 LED 투과율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키캡 적용 및 LED 예시에 사용되었던 동사의 키보드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R3 RGB (화이트 키캡)은 물론, 타사 키보드인 ABKO K640 / COX CK400 / MAXTILL G610K / XENICS STORMX K5 / MEIC QUANTUM Mecanic / B-FRIEND CHANGE UP 등의 제품에서도 완벽한 호환성을 확인하였으며, 키캡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은 로우 프로파일 Kailh 축 제품인 TESORO GRAM과도 호환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로우 프로파일 제품의 경우 결합 부분이 타 제품보다 짧기 때문에 강하게 결합되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최근 국내에 출시된 Cherry MX, Kailh, OUTEMU 스위치 적용 기계식 키보드에는 대부분 호환될 것으로 보이는데, 키보드의 키 배열이나 구성에 따라 길이 및 형태 차이가 발생하는 엔터, 스페이스 바, 백 스페이스 등의 8개 키의 경우 길이와 형태가 다른 여분의 키를 제공하여 잠재적인 호환성을 더욱 높였다고 볼 수 있겠으며, 현존 기계식 키보드는 물론 추후 출시될 대다수의 기계식 키보드에도 호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측정 위치에 따라 다소의 오차는 있지만 공식 스펙인 1.25T의 두께보다 더 두꺼운 1.3T 이상의 두께를 갖추고 있으며, 내열성 및 내마모성이 좋은 PBT 재질로 제작되었고 한/영 이중사출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은 타건감은 물론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PC 사용자들은 레인보우 LED를 위시하여 다수의 효과와 프리셋을 적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색 LED만 탑재되어도 충분한 강점으로 작용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LED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도 분명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러한 사용자 또는 현재 키보드 시장에서 스카이디지탈 NKEY 119키 PBT 한영 더블샷 컬러 키캡은 충분한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컬러당 30,000원에 근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본 제품이 갖춘 우수한 재질과 내구성, 호환성 등을 감안한다면 가격대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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