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우메이트

한 겁 없는 라쿤이 고층 건물 벽을 오르는 것이 발견되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 발견된 층은 13층. 발견한 사람은 라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며 라쿤이 다시 안전하게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벽을 오르는 것이 목격된 라쿤은 점점 높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라쿤의 모습은 22층에서도 목격되었다.

라쿤의 소문이 퍼지자, 사람들은 라쿤의 앞날을 걱정하며 삼삼오오 모여서 라쿤을 응원했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의 작가 겸 감독은 라쿤의 구조를 위해 1,000달러를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라쿤의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하지만 창문을 열 수가 없어서 그저 라쿤이 옥상까지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다행히 라쿤은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좀 더 쉬겠다고 결심했는지 몸을 쭉 펴고 엎드렸다.

저녁 8시 무렵, 주변은 어둑어둑해졌고 낮잠에서 깬 라쿤은 또 다시 등반을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라쿤은 옥상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라쿤의 등반 성공 소식에 모두들 기뻐했고, 불가능은 없다라며 라쿤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라쿤의 등반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해 보자.  

CREDIT 

에디터 펫찌 콘텐츠팀

사연 보어드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