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이냐옹? 수의사 피해 숨은 고양이들
조회수 2018. 4. 23. 12:00 수정
주인의 배신에 치를 떨다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용기와 체력을 필요로 한다. 고양이들은 마치 숙청을 당하기라도 하는 듯 애처롭고 처연하게 울어댄다.
마침내 동물병원에 도착해도 안심할 수 없다. 고양이들이 진료실 안에서 닌자로 변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믿기 어렵다면 아래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아무것도 안 보인다. 너도 내가 안 보일 거야.
주인 너마저 날 배신하다니...
고양이 스텔스 모드 가동!
솜 옆에 있으면 나도 솜처럼 보일거야
나들이 가는 줄 알고 차에 탄 고양이의 최후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잘 부풀고 있는 빵 반죽입니다.
동공으로 정찰한 뒤 여차하면 도망이다
모든 것을 말해주는 귀
곧 다가올 운명을 아직 모르는 어린 고양이
쇼생크 탈출
일 봐. 나는 신경 쓰지 말고.
같이 셀카 찍자고? 그러자옹... 잠깐, 너 수의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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