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강아지 유기하며 남긴 메모 "저는 공짜입니다"
조회수 2018. 1. 4. 16:03 수정
그리고 경찰의 공개수배
"저는 공짜입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있어요."
이 남성이 강아지를 버리며 남긴 메모다.
최근 산타페 지역의 경찰은 지역 도너츠 가게에서 개를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공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CCTV 영상 속에서 남성은 차를 세우고 목에 메모를 붙인 강아지를 차 바깥으로 내보낸다.
이후 남성은 도넛 가게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했다. 강아지 가게 입구까지 남성을 따라가지만 완벽히 무시당한다.
결국 남성은 개를 남겨두고 홀로 떠났다. 메모에는 "I'm Free. I'm Having Babies" (저는 공짜입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해당 메모와 강아지를 본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생면부지의 타인도 걱정하는 작은 생명을 견주는 외면한 것이다.
경찰이 용의자를 찾는 동안, 강아지는 동물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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