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고양이 혈액형을 알고 계십니까?

조회수 2017. 10. 18.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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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xlab] 꼭 필요한 집사 상식

빈혈로 한 아이가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혈액형 B형.

수혈을 위해 B형 아이 보호자에게 연락을 했더니,

고맙게도 바로 와주었다.


하지만 적합성 검사 실패.


서둘러 다른 B형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지방에 가는 중이라고 주말 후에나 올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일요일, 보호자가 오기로 한 전날,

그 아이는 별이 되었다.


만약 또 다른 B형 혈액형 보호자를

알고 있었더라면..


그 아이는 살 수도 있었을텐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고양이 이야기다.

고양이 혈액을 미리 채취해놓으면 되지 않냐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양이 수혈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헌혈과

혈액형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었다.

‘고양이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첫 번째, 고양이 혈액은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채혈한 혈액이 매우 빨리 변성한다.


따라서 미리 채혈해놨더라도

필요한 고양이가 몇 일 내 나타나지 않으면,

혈액은 그냥 버려지고 만다.

두 번째, 고양이의 B형 혈액형은 희귀하다.


고양이 혈액형은 A, B, AB형, 3가지다.

(개는 11가지 혈액형을 갖고 있다.)


그 중 A형은 전체의 약 90%,

B형은 10%정도를 차지한다.


(AB형의 경우, 데이터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잘 발견되지 않음.)

세 번째, 고양이는 혈액형이 맞아도

수혈이 안 될 수 있다.


개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 수혈일 경우

혈액형과 상관없이 수혈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양이는 혈액형이 무조건 맞아야 하며,

혈액형이 맞더라도 적합성 검사에서

부적합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에는 수혈이 불가능하다.

네 번째, 대부분 고양이의 혈액형을 모른다.


물론 대부분의 개도 혈액형을 모를 수 있다.


하지만 혈액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첫 수혈시

혈액형에 구애받지 않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고양이는 개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혈액형을 미리 알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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