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계의 왕자? 물 속에 사는 불독 '난주'
얼굴이 불독과 비슷한 난주는 “금붕어의 왕자”로 불리우며, 앞에서 감상하는 수족관보다는 작은 연못이나 수반 등 주로 위에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금붕어입니다.
다른 금붕어와 달리 고래처럼 둥그런 등에 등지느러미가 없고 머리는 피부가 부풀어 불독의 얼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난주의 성격은 키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난주의 색상은 금색, 붉은색, 흰색, 혼합색이 있으며, 꼬리 모양에 따라 세꼬리, 네꼬리, 꽃입 꼬리가 있습니다.
많은 애호가들에 의해 개량되어지고 있는 난주는 품평회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주의 특징]
- 원산지 - 중국 남부(일본에서 발전)
- 수명 - 10년 ~ 20년
- 산란수 - 200개 ~ 5000개
- 부화일수 - 4일~5일
- 번식기 - 봄
- 성장 기간 - 12개월
- 1년 번식회수 - 1회 ~ 2회
- 먹이 - 건조사료, 장구벌레, 브라운 쉬림프, 물벼룩. 플랑크톤 등
- 암수 구별 - 암수 구별은 항문모양과 지느러미 추성(흰돌기)으로 구분 한다.
- 수온 - 0°∼30°
- 수질 - PH 6.0 ~ PH 7.5
- 즐거움 - 관상, 번식
[건강한 난주 선택법]
- 활동성이 좋다.
- 색상의 선명도가 좋다
- 비늘이 빠지거나 상처가 없다
- 몸이 단단하고 스마트해 보인다.
- 몸에 윤기가 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없다.
- 몸이 마르지 않았다.
- 눈이 맑고 힘이 있다.
- 지느러미가 갈라지거나 끊김이 없다
난주는 연못에서 여유롭게 유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과 키우는 사람에 따라 변하는 얼굴과 색감의 변화를 오랜시간 함께할 수 있는 반려어입니다.
건조사료, 장구벌레, 브라인 쉬림프, 물벼룩. 플랑크톤 등
난주는 난생어로 12월 동면에 들어간 3년~4년생 이상의 암 수의 난주를 봄철 산란기에 암1:수1이나 암1:수2의 비율로 3월 ~ 5월에 수온 20°~25°정도의 번식용 수반에 어소(금붕어말 등 산란용 풀)를 만들어주고 산소발생기와 수질을 맞추어주면, 자연스럽게 암컷이 산란하고 수컷이 수정을 반복해서 200개 ~ 500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산란 후 어미들은 다른 수반에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산란된 알은 3일 ~ 4일의 부화기간 동안 산소공급과 오염된 알을 제거하면서 부화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부화된 새끼들은 2일 ~3일 후부터 물벼룩, 브라인 쉬림프, 치어사료 등을 주고 수질을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난주의 치어들은 밀집사육이 되지 않도록 치어의 수 조절과 물갈이로 수질을 관리해주면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물갈이와 선별을 거쳐 청자(30일~60일 푸른 빛 붕어 모습), 흑자(60~90일 *색갈이 전 검은 빛 붕어 모습) , 당세어(90일~1년 색갈이 끝난 난주)로 키웁니다.
붕어의 검은 색에서 금붕어의 화려한 색으로 변이
난주의 번식기는 3월 ~ 5월까지 지속되며, 같은 기간 동안 휴식기와 산란을 번갈아가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