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쿨버스에 뛰어들어가 맞이해주는 강아지

조회수 2018. 5. 22.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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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는 6살 소년과 강아지

매일 스쿨버스를 타고 하교하는 어린 주인을 버스 안까지 올라가서 뜨겁게 반겨주는 반려견이 화제입니다. 


브라질에 사는 6살 소년 앙리케는 몸이 좋지 않아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사는 앙리케가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모님에게 강아지를 입양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가족은 강아지들을 살펴봤지만, 앙리케에게 맞는 강아지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앙리케의 삼촌이 소형견 ‘피포’를 데려옵니다. 


앙리케는 피포에게 첫 눈에 반했고, 피포 역시 앙리케 곁을 떠날 새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앙리케가 학교에 갈 때면 어쩔 수 없이 둘은 떨어져야 했는데요. 


피포는 앙리케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면 스쿨버스 안에까지 올라가 격하게 반겨 주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동물보호단체가 공개한 영상을 볼까요?

스쿨버스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피포가 정원을 가로질러 뛰어 갑니다. 


그리고 버스가 멈추길 기다리며 꼬리를 신나게 흔들더니 버스 문이 열리자 껑충 뛰어 오릅니다. 

버스 기사님도 피포를 아는지 하강대를 내리면서도 개의치 않습니다.


드디어 휠체어에 탄 앙리케가 내리는데 피포는 왜 이제 왔느냐는 듯이 휠체어에 올라타 앙리케를 반겨줍니다. 


앙리케의 형 로드리고 무라로는 "엄마가 앙리케를 버스에 태울 때마다 항상 따라다니더니, 어느 날부터 집 앞에 버스가 도착하자 버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젠 매일 그렇게 한다"고 더도도에 말했습니다.

학교는 물론 회사를 다녀오면 항상 문앞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강아지들.


피포의 표현이 더 격하기는 하지만 우리집 강아지들도 피포 못지 않게 돌아오는 주인들을 반겨주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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