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게 느꼈던 글리터 메이크업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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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Lavender
봄이면 찾아오는 라벤더 컬러가 이번 시즌에는 글리터를 입고 더욱 화사해졌다. Guerlain 란제리 드 뽀 아쿠아 누드로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한 뒤 눈썹 바로 아래까지 눈꺼풀 전체에 라벤더 컬러의 Shu Uemura 프레스트 아이섀도 ME735를 바른다. 그 위에 미세한 실버컬러의 Make Up For Ever 스타 릿 파우더를 브러시로 톡톡 두드려 얹어주면 물기 어린 듯 은은하게 빛나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브러시에 남은 글리터는 광대뼈와 관자놀이 부분을 쓸어 자연스러운 반짝임을 더한다. 입술은 코럴빛의 YSL Beauty 따뚜아쥬 꾸뛰르 #17을 바른 후 파우더로 가볍게 눌러 완성한다.
플라워 자수 블라우스 Essentiel.
Shy Pink
봄에는 수줍은 핑크 컬러가 완벽하게 어울린다. 먼저 페일 핑크 톤의 Shiseido 쉬머링 크림 아이 컬러 PK214를 눈썹뼈까지 눈꺼풀 가득 채운다. 그 위에 바셀린을 가볍게 얹으면 크림 섀도 텍스처와 어우러져 투명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입술은 라벤더 컬러의 Nars 벨벳 립 라이너 엘 아구나로 라인을 그린 뒤 브러시로 그러데이션하듯 입술 안쪽으로 퍼뜨려 컬러의 뉘앙스만 주는 것이 포인트다.
블랙 아우트라인 드레스 Andy & Debb.
Bright Side
보일 듯 말 듯한 글리머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른 이번 시즌에도 포인트가 될 만한 컬러는 존재한다. 바로 싱그러운 과일을 으깬 듯한 브라이트 립 컬러. 피부를 투명하게 표현한 뒤 눈꺼풀에는 소프트 피치 컬러의 M.A.C 아이섀도 올 제스트를 부드럽게 쓸어 혈색을 살린다. 눈썹은 결을 따라 빗어주고, 포인트가 되는 립 메이크업은 Nars 어데이셔스 립스틱 중 오렌지 레드 컬러의 라나와 밝은 오렌지 톤의 제랄딘으로 위아래 입술을 각각 다르게 채워 완성한다.
Almost Clear
이번 시즌 뷰티 룩에서는 ‘광채’라는 요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민낯 같은 얼굴도 광채 효과를 통해 맑고 순수한 분위기를 뿜어낼 수 있으니. Chanel 르 블랑 오일-인-크림 컴팩트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고르게 정돈한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감을 더하고,눈꺼풀에는 Nars 선 위시 디퓨징 브론저 씨사이드로 음영감을 준다. 광대뼈와 눈썹뼈에는 Nars 하이라이팅 파우더 컬렉션 오팔레센츠 골드를 얹어 은은한 입체감을 더하도록.입술은 Lancome 압솔뤼 글로스 로지 플럼을 도톰하게 얹어 투명하게 연출한다.
크리스털 비즈 장식 더블 링 이어링 Minetani.
Innocent Colors
투명함과 반짝임이 대세인 이번 시즌에는 아이 메이크업도 은은하게 채색할 것. 눈꺼풀에는 소프트 핑크컬러의 Chanel 옹브르 프리미에르 #52를 베이스처럼 깔아준 후 눈 앞머리에 넓게 소프트 블루 톤의 ShuUemura 드로잉 크레용 S 블루를 바른다. 그 위에 펄감 있는 화이트 컬러의 M.A.C 아이섀도 프로스트를 가볍게 레이어링하면 컬러를 살짝 누르면서 신비로운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밝은 오렌지 컬러의 Giorgio Armani Beauty 엑스터시 샤인 스프링 가든 리미티드 에디션 #303을 두드리듯 펴 발라 꽃잎으로 물들인 듯 완성한다.
블랙 레이스 장식 셔츠 Pr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