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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신서유기' 어록

조회수 2017. 6. 1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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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tvN 제공
흩어져 있어도 재미있는데 뭉치면 더 재미있다!


미친자, 모지리, 청순뇌 등 주옥 같은 별명으로 불리며 방송마다 뜻밖의 어록(?)을 만들어 내고 있는 tvN '신서유기'.

그래서 유독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던 어록들을 정리해봤다.


▷ 패널티가 있어야하지 않나요?


송민호가 '신서유기' 내 최고 탁구 실력자 강호동과 1대1 대결을 앞두고 한 말이다. 


"어떠한..... 저한테 패널티가 있어야하지 않나요?"


( 음? )


'어드밴티지를 달라'는 의미였는데 조금 당황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 이해가 됐던 말이었다. 



▷ 업데... 없대요?


먼저 제작진이 앞에 2음절을 말하면 멤버들이 뒤에 2음절을 붙여 4음절 단어를 완성시키는 게임을 하던 중! 

돋보였던 송민호의 활약상이다.
제작진 : 카푸!
송민호 : (외국어 발음으로) 캬FU캬FU

땡!


정답이 카푸치노라는 사실을 안 후 한 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아우, 나 원래 아메리카노만 먹어 가지고.... "



두 번째 문제도 흥미로웠다.

제작진 : 업데!
송민호 : 업데......음...? 없대요?!!

땡!


▷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을 말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어물전 망신은' 까지만 들은 송민호는 자신있게 '개망신'이라고 외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 영 틀린 말은 아닌데...ㅋㅋ )


▷ SM이 꽂아줬겠지.


규현은 어떻게 '신서유기'에 출연하게 됐냐며 놀라워 하는 김희철에게 심드렁한 답변을 하며 비관적인 아이돌 이미지를 확실히 했다. 

김희철 : 우리 규현이가 어떻게 신서유기에 이렇게?
규현 : SM이 꽂아줬겠지
 잠시 정적 



▷ 이럴 거면 개인전이 낫겠다...


"멤버 빼는 건 안되죠?
게임을 하다 결국 한 마디 한 이수근. 강호동은 개인전이 낫겠다며 뜻을 같이 했다. 


당시 진행된 게임이 제작진이 말한 2음절에 2음절을 추가해 사자성어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시시콜콜, 대기만기 등의 오답이 나왔다.  



▷ 요광으로 알고 지낸 40년


요강을 요광으로 알고 지낸 은지원. 요광이 아니라는 사실을 게임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세월의 무상함에 포효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40년 동안 요광으로 알고 있었다고! 40년 동안 요광으로 알고 있었어!!!!


▷ 연도를 말할 땐 깔끔하게 뒤에 2자리만


역사 문제를 풀기 전 '임진왜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송민호.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모든 연도를 뒤에 2자리만 말하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임진왜란이 몇 년도지?
92년! ( =1592년). 세종대왕님은 97년생! (= 1397년생)


▷ '겨울왕국'의 주인공 이름은...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이름이 엘사에서 에나에서 애마가 됐다. 


엘사와 애마.....


이어 고현정의 사진을 보면서는 자신있게 외쳤다.

"고소영!"


▷ 피해자는 생각이 안 나요. 


'신서유기' 합류 당시 자극적인 어휘 선택을 보였던 안재현. 


강호동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어떤 이런 폭력적인 모습"이라고 답해 1차 충격을. 



"누구 때리는 거 봤냐?"는 말에 "피해자는 생각이 안 나요"라는 대답을 해 2차 충격을 선사했다.

그렇게 강호동은 가해자가 됐다.
출처: '신서유기' 페이스북


얼핏 보면 생소한데 매회 기가 막힌 케미로 큰 웃음 선사하는 '신서유기'. 

ㅅ...사...사......아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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