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응원했던 예능 러브라인
천생연분 같은 모습 때문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예능 러브라인의 주인공들을 모아봤다.
# 이상민-사유리
JTBC '님과 함께'에 가상 부부로 출연할 때부터 엄청난 케미를 자랑하며, 프로그램 흥행을 견인했던 이상민과 사유리. 두 사람은 이후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사유리의 부모도 이상민과 사유리의 결혼을 적극 지지하는 상황. 이들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상민을 '이서방'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애매한 관계를 유지 중인 이상민과 사유리, 둘 중에 누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건지 알 수만 있다면 등을 떠밀고 싶을 만큼 잘 어울린다.
# 김종국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윤은혜, 채연까지 이어지는 예능 러브라인의 고수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에 나오는 모든 여자 연예인들과 러브라인을 시도하고 있다.
자의보다는 주변의 부추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분위기. 상대의 의사가 어떻든 간에 일단 주변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한다.
# 박나래
평소 코미디언 특유의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러브라인에 활용하며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 낸다. 호감도가 높고 편안한 이미지라 박나래의 예능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눈에 띄는 러브라인은 MBC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기안84.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애매한 발언과 행동을 하며 러브라인의 불씨를 피워 올린다.
# 김숙-윤정수
JTBC '님과 함께2'에 비즈니스 커플로 출연, 달달하고 로맨틱한 모습보다는 돈독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했던 커플이다.
당시 '조신한 남편!'을 외치던 김숙의 캐릭터를, 투덜대면서도 잘 맞춰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 박수홍 등 지인들은 "두 사람이 진짜로 이뤄졌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며 아쉬워했다.
최근 '미운우리새끼'에서 재회했는데 김숙이 윤정수에서 명품 신발을 선물하며 여전한 우정을 보여줬다.
# 전현무-한혜진
이제는 연인의 일터에 화환을 보내주고, 방송에서 서로의이름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등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
# 김국진-강수지
러브라인으로 열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한 케이스도 있다. SBS '불타는 청춘'으로 재회한 김국진과 강수지. 프로그램에서 멤버들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러브라인을 그렸는데 실제 상황인 것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