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데뷔한 왕년의 인터넷 훈남들
한 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수많은 인터넷 훈남들.
지나고 보니 결국 다들 데뷔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왕년의 인터넷 훈남 4인을 모아봤다.
# 김혜성
하두리 얼짱 출신 배우다. 과거 사진으로 유명했을 시절 데뷔도 전에 회원수 14만명이 넘는 팬카페가 있었다. 이후 2005년 ‘제니, 주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혜성에게 배우의 길을 걷게 한 것은 바로 문근영!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그를 지켜보다가 소속사에 추천했다고 한다.
이에 김혜성 역시 방송을 통해 “(문근영이) 당시 사무실에 나를 추천했다. 그렇게 친하진 않은데 은인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꿈이 없이 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김충재
웹툰 작가 기안84 후배로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최근 화제의 인물이 되면서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싸이월드 시절 그의 사진이 퍼지면서 ‘미대 훈남’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 송중기
대표적인 ‘성대 훈남’이다. 데뷔 전부터 성대 경영학과 대표 미남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인물. 결국 데뷔 후 한류스타가 됐다.
06학번이지만 최근까지도 성균관대학교 홍보 책자 모델로 활동하는 등 학교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정용화
데뷔 전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스키장 훈남’으로 유명했다.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 이후 캐스팅 디렉터의 연락을 받고 씨엔블루로 데뷔를 하게 됐다.
당시 포털 질문 사이트에 “이 훈남에 대해 알고 싶다”며 글이 올라왔을 정도다. 현재는 팬들의 성지순례 페이지가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