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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가족이 시골로 내려 간 이유는?

조회수 2018. 4. 18. 1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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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편

지난 주


통크게 쏜 아들 덕에

개나리st 등산복 풀세트

장만한 승현 엄마

도 됐으니까

산에 다니면서

운동도 해야죠!

그럼 말 나온 김에

봄 나들이나 가볼까?

산 좋고, 물 맑고

운동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딱 좋은 곳이 있지!

"거기가 대체 어딘데요?"

아 이 싸람아!

가보면 알아!

오늘따라
잔뜩 신난 승현 아빠!

그런데 어째

엄마의 표정이 어두운데요

대체 왜 그러시는 거죠

??????????????????


#40년부부의_촉

김승현 가족이 도착한 곳은

산 좋고 물 좋은 양평


그런데 어째...

사방이 논과 밭 뿐인데요

가만있자! 양평이면


지난 번에

트럭귤 한박스

바꿔 가셨던...

김승현 작은 아버지의 농장

있는 곳인데…


설마 혹시?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ㅠㅠ

"어서와! 농장은 1년 만이지?"


#감자밭 #품앗이 #연례행사

광산 김씨 첫째 김희중

광산 김씨 둘째 김언중

광산 김씨 막내 김경중


광산 김씨 트리오

완전체 결성!



카랑카랑한

잔소리 X 3배

아니나 다를까


땡볕에 현기증 나는

교장선생님st 훈화 START

"예로부터 우리 광산김씨 땅을

밟지 않으면~#$^ㄴ^%&#"

40년 가까이 들어온

광산 김씨 땅타령+풀 족보

[리플레이]


#대대로 #투머치토커 #DNA

그런데 어째서 여자분은

승현 엄마 혼자 밖에 없어요?

하/필/이/면

큰 형님은 이런 날 딱 맞춰서 열린 

동창회(?)에 가셨다고 하네요


#운수좋은날 #짰네짰어

집안일 공장일도 하고

명절, 제사품앗이까지!


시집살이 삼중고

분명히 품앗이인데

어느새 독박 농사가 되버린...

도대체

저 많은 걸 언제 다 심는 다죠?!

게다가

새참 준비까지 홍일점 승현엄마 몫!

부글부글

국수와 함께 끓어오르는 엄마의 마음


#홧병일보직전


"아우! 광산 김씨

다 꼴뵈기 싫어!!!"

그러고보니

아들 김승현 씨도 광산 김씨잖아요

"너도 똑같애!"

세상 고달픈 엄마를

위로해줄 사람 어디없나요?


한편


그 시각 승현 아빠는...

농사도 할 만한데

그냥 이참에 귀농할까?

거기서 귀농이 왜 나와요?!



[에필로그]

봄나들이 소리에

새 옷 입고 잔뜩 꾸미고 왔는데...현실은


#흙밭에서 #극기훈련중

“농사 지으러 오면서 뭘

꼬까옷에 스카프까지

멋을 내고 왔쑤?”

자고로 여자는 외모보다 성격이지!

안 꾸미는 여자가 성격도 더 좋다던데...


#잔소리DNA #프로태클러

그럼 전

그냥 예쁘고 성격 안 좋을래요!

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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