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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는 인생 꿀팁

조회수 2017. 9. 16.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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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살아남으면 반드시 좋은 글을 쓰겠습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서 광주항쟁과 6월항쟁, 월남과 방북, 망명과 투옥 등 한국 근현대사의 역동적인 순간들을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내 사람들을 감동시킨 ‘황구라’, 소설가 황석영.

"시간의 감옥, 언어의 감옥, 냉전의 박물관과도 같은 분단된 한반도라는 감옥에서 작가로서 살아온 내가 갈망했던 자유란 얼마나 위태로운 것이었던가"라고 고백한 그는 스스로의 삶을 ‘수인(囚人)’이라고 했다.


'수인'을 자처하는 작가의 말은 그가 온몸으로 직접 겪은 것이기에 한번 들으면 모두 인생 격언이 된다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문학이라는 집이었다. 세상의 뒤안길을 떠돌며 노심초사하다가도 퍼뜩 정신이 들면 나는 늘 집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_<수인>   

한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내고 황석영 작가가 마침내 깨달은 '좋은 글을 쓰는 비법'은 무엇일까?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공개된 내용을 나누어본다.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주목해야 할 인생 꿀팁(!)이다.

미지의 것 때문에 금기의 억압이 있다면 작가는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그것을 위반하고라도 확인해야만 한다. 국경, 장벽, 철조망 너머로 날아오고 날아가는 철새들을 본 적이 있다면 생명의 본성과 사람이 정해놓은 잡다한 규정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반문하게 될 것이다. _<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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