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광고도 BTS·워너원이 접수한다!
요즘 가장 핫 한
남자 아이돌 그룹은?
빌보드까지
장악해버린
방탄소년단(BTS)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개이득!"을 외친
기업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KB국민은행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
BTS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스타뱅킹 광고를
선보였었는데요.
BTS가 나온
광고는
유튜브에서만 800만 회,
SNS 미디어 광고까지 합하면
가뿐하게 1000만 뷰를
돌파했죠.
국민은행은
BTS이전에도
트와이스· IOI 등
대세 걸그룹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었는데요.
아이돌 모델을
고용한 금융사는
KB국민은행 뿐만이
아닙니다.
신한은행도
워너원을
'신한SOL'모델로
발탁했죠!
워너원이 나온 광고는
조회수가 무려
2200만 건에 달하고
워너원 한정판
체크카드도
동이 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꼭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젊은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는데요.
KEB하나은행의 경우
최근 래퍼 오디션
'고등래퍼2'에서
우승한
김하온(HAON)을
선택했습니다.
(요즘 대세 래퍼)
IBK기업은행도
지드래곤(GD)을 내세웠었는데
그가 직접
디자인한
'GD 체크카드'는
발급량 7만 건을 넘기는 등
화제였습니다.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나선
금융권은
2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유인 요소로서
아이돌 모델은
최적이라 말합니다.
(캐릭터 체크카드도
같은 맥락)
또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금융사 입장에선
한류 덕분에
아이돌 모델이
큰 도움이 되죠.
BTS가 홍보하는
KB국민은행의 경우
남미와 중동까지
KB에대해
문의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정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금융권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는 걸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아이돌 모델을 썼다가
단명해
회사 이미지까지
갉아먹거나
모델의 겹치기 광고 등으로 인해
금융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죠.
또 일부 팬들은
자신의 아이돌
사진이 있는
신용카드를
단순히
굿즈로 인식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발급량은 많은데
결제 액수는 그닥…)
(너무 소중해서 쓰기 아깝)
(덕후의 마음)
금융권 광고까지
장악해버린
아이돌 스타들.
금융사들은 그들 덕분에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순 있지만
그래도
신중해야겠네요!
박수호 기자/
김민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