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듯 야근?..실리콘밸리의 실체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소위
꿈의 기업이라고
불리는 회사들!
만약 저를 불러주신다면
한국에서 미국까지
삼보일배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뽑아만 주세요!!)
이 업체들이
잘 알려진 이유는
유명세도 있지만
요즘 취준생 최대 관심사인
'워라벨'을 잘 지켜주는 회사라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평균 1.6억원대 높은 연봉,
무료 마사지 쿠폰 제공,
반려견과 함께 출퇴근,
내가 정하는 출근 시간,
야구장까지 있는 복지시설…
(거의 종합 리조트)
하지만! 최근 주52시간
근무 시행을 앞두고 한
그룹의 사내 혁신팀이
방문한 실리콘밸리는
우리의 기대를
파.괘.한.다.
(그냥 보면 지루하니까)
노래 제목으로 살펴보는
실리콘밸리의 실체!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네…? 야근 안 하려고
미쿡까지 왔는데
철야라고요?
실리콘밸리에서 야근을
하지 않을 거란 건 착각!
프로젝트 경중에 따라
주당 7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심지어출장도 잦고
해외 고객과 시차를
맞춰 전화 회의를
해기 위해 새벽에
일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실리콘밸리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직원 복지 시설!
밥부터 영화까지
모두 공!짜! 라는데…
But
직원 설명에 따르면
회사에서 공짜
삼시 세 끼를 제공하는 건
단순히 직원 복지가 아니라
외부 식당을 이용할 때
오가는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다른 복지 시설들도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니!
(난! 너의! 순수함을!
믿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자리가 신기루처럼
사라진다면 얼마나
막막할까…
실리콘밸리는
노조가 없고
해고가 자유롭다는데요.
사회 안전망이 없어
결과는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500~1000명 수준의
사업부 전체를(!!!)
해고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했던
실리콘밸리와는 조금
다른 실제 모습을 보니
역시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는 거…알겠네…
하지만
자유를 보장하는 만큼
책임도 무거운
기업 문화가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만든 거겠죠?
우리나라에도 어서
노동의 질을 챙기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손재권 특파원 /
채민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