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샌드위치가 이태원을 뒤집어놓으셨다

조회수 2018. 5. 14. 15: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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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강남 너무 사람 많아

홍대 사람 많아

신촌은 뭔가 부족해~♬

출처: UV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 캡처

그래서 갈 곳은

어디다? 이태원이다.

핫한 이태원을

뒤집어놓은 음식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타마고 샌드위치!

출처: 송승섭 인턴기자
영-롱

겉보기엔

식빵에 계란을 끼운

평범한 계란 샌드위치같죠?

출처: 송승섭 인턴기자
'마음과 마음'을 찾은 지난 10일엔 영업 1시간 30분만에 모든 재료가 동나 영업을 조기 마감했다.

하지만 평일에 가도

오픈 1시간 반 만에

재료 소진으로 마감할 만큼

인기입니다.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와~타마고 샌드위치 선생님이 이태원을 뒤집어놓으셨다~

출처: 송승섭 인턴기자

타마고 산도는

오로지 계란으로만

맛을 구현해야 하고

조리 자체가 어려워

원산지 일본에서조차

이 음식을

제대로 만드는 사람이

손에 꼽힐 정도죠.

이태원에 있는 맛집

'마음과 마음'의 

오원희 오너 셰프(31)

직접 일본에서

타마고 산도 조리법을

배워왔습니다.

출처: 오원희 셰프
오원희 '마음과 마음' 오너 셰프(31)

오 셰프가

타마고 산도를

배울 때만 해도

우리나라엔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왕 요리할 거

다른 곳에선 먹을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고 싶다' 고 생각해

이 음식에 도전했는데요.


타마고 산도에 들어간

두툼한 계란의

몽실몽실한 식감의 비법은

계란을 빠르고 강하게,

오랫동안 휘젓는 것!

출처: giphy

이 기술은

식당에서 오 셰프만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팔 수 있는 양이

100개 정도

한정돼 있는데요.


(다 만들면 

진이 빠질 정도로

힘들다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도 많이 갑니다.

그래서

샌드위치 가격 치곤

상당히 비싸죠.

(4조각에 1만1900원!)

출처: 송승섭 인턴기자

그런데 최근 SNS를 통해

일본식 샌드위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타마고 산도를

제대로 만들어 파는

마음과 마음은

이태원의 핫한 명소

거듭났습니다.

출처: 오션월드 CF 캡처
하태핫태

매출도

2016년 개점 당시보다

6배나 늘었습니다.

오 셰프는

"가격이 비쌀지라도 

음식 질에

더욱 신경 쓰겠다"

강조했습니다.


출처: 송승섭 인턴기자

남들이 잘 모르고

배우기도 어려운

음식의 비법을 연마해

대박 난 오 셰프!

그의 도전정신이

빛을 발했네요.

송승섭 인턴기자 /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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