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으로 패럴림픽 다녀온 에디터의 영수증

조회수 2018. 3. 14.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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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스노보드·스켈레톤·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리에 끝마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평창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비싼 티켓!

구하기 힘든 숙소!

추위! 때문에

안방 응원을 택한


에디터…

출처: giphy
나도 올림픽 직관 가고싶다.

하.지.만.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출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오는 18일까지 열립니다.

패럴림픽은 절대

놓칠 수 없어

강릉행 기차에

몸을 실었는데요.

10만 원으로

하루 동안 알차게

패럴림픽을 즐기고 왔습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었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하니

반다비가 저를 

반겨줬는데요~!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어서와 패럴림픽은 처음이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곧바로 

올림픽파크로 향했습니다.


패럴림픽 기간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

(올림픽 땐 2000원을

내야했다는 사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패럴림픽 경기 입장권.

패럴림픽은

종목에 따라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올림픽보다

티켓이 저렴합니다.

티켓 가격은 보통

1만 원~5만 원 선으로

에디터는 아이스하키 경기 티켓을

1만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올림픽파크로 나들이 나온

대학생과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휠체어 탄 선수들도

경기가 없는 자유시간에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미국 대표팀 소속 스티븐 라울러(Stephen Lawler) 장애인 알파인스키 선수가 올림픽 파크에 나와 올림픽 배지를 교환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올림픽 배지를 들고나와

교환하기도 했죠!

올림픽파크 내

슈퍼 스토어는

반다비 세상이었고

굿즈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북적이는 슈퍼 스토어.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반다비 인형 겟!

늦은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관중석은

가득 차 있었는데요.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캐나다 대 노르웨이

장애인 아이스하기 경기가 열린

강릉 하키 센터는

현장학습을 위해

단체로 방문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아이스 하키 선수들

학생들의 장애 이해 교육을

돕기 위해

교육부가

몇몇 학교를 선정해

패럴림픽 경기 티켓을

지원했기 때문이죠!

이날 학생들은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경기 중간엔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전광판에 비친 관중의 얼굴을 반다비로 바꿔줬다.

한 학생은

"다리가 불편한데도

하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멋있고 대단하다"

말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나오자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죠)

패럴림픽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출처: 김민지 인턴기자
강릉 올림픽 파크에 전시된 작품들

경기장을 나와

야외 전시도 둘러보고

강릉의 명물

초당 순두부 짬뽕을 먹으니

벌써 집에 갈 시간이…!

출처: 김민지 에디터
그뤠잇!

아쉽게도

설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엔

못 갔지만

(다음날 출근 실화…?)

10만 원에

평창 패럴림픽

즐기고 오자는

목표를 달성하니

뿌듯함이 몰려왔습니다.

이번 주말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패럴림픽을 보러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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