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배 뛴다 vs 0원으로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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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미래가치에 대해
의견이 엇갈립니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코인당 2만달러
(약 2000만원)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최근에는
6000달러(약 65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널뛰기하고 있는데요.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이 앞으로
최대 40배까지
상승한다는 낙관론과
가치가 0에 수렴할 것이란
비관론이 팽팽합니다.
각 의견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오른다"
비트코인 가치가
솟구칠 거라 믿는
대표적인 낙관론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입니다.
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40배로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합니다.
미래에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금처럼
희소성이 있으면서도
휴대성·대체성·내구성은
오히려 금보다 낫다는 게
이들의 의견입니다.
현재 금 시장 규모는
7조달러(약 7655조원)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380억달러
(약 150조원)입니다.
비트코인이 금처럼
지금보다 30~40배는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한 거죠.
"떨어진다"
반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0'까지 떨어진다고 예상하는
대표적인 비관론자는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입니다.
스티브 스트롱긴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조사 책임자는
투자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에는
내재적 가치가 없기 때문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어떤 가상화폐도 장기적으론
살아남지 못할 것"
이라 경고했습니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을
90년대 *'닷컴 버블'에
비유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이 이미
정점을 찍었고
앞으론 계속 하락해
가치가 없어질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vs
0원으로 추락한다
여러분은 어떤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안정훈 기자 /
김민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