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일자리 정책, 이거 실화냐?

조회수 2017. 5. 26.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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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각오가 느껴지는데요.

출처: MBN
(문재인 정부를 노무현 정부라고 잘못 언급한 해프닝도… ^^)

'일자리 상황판'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MBN

일자리 상황판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일자리 지표 14개와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 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는데요.


문 대통령의 4대 일자리 정책인

▲민간·공공일자리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창업 등을

매일 점검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출처: MBN

문 대통령은 일자리 상황판을 

직접 조작하면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월 단위로 담고

공공과 민간 부문의 일자리를 

구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고용의 

큰 몫을 차지하는 10대 그룹이나 

상위 30대 그룹 등 

대기업과 재벌그룹 일자리 동향을 

개별기업별로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정규직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의 추이도 드러나야 한다며

공공부문 중에서도 

비정규직이 많은 분야는

어떻게 개선되는지 

월 단위로 알아보겠다

강조했습니다.

출처: MBN
청년실업 문제 꼭 해결하겠습니다!
청년실업이라는 구조적인 이유로 청년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야 합니다.

- 문 대통령

아울러 근로시간 단축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였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칼퇴가 뭐죠?

우리나라 국민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 일합니다.

OECD 평균에 비해서도 

연간 400시간가량 더 일하죠.


문 대통령은

OECD 평균 수준 정도로만 

근무시간을 단축해도

여기서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의

3분의 1 수준인 것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비정규직이 전체의 3분의 1, 실화냐?

청와대는 일자리 상황판 외에도

6월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달님! 우리 이제 취업할 수 있는 건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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