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오피스 간식'으로 등극한 이것
조회수 2017. 3. 20. 19:00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회사에서 젤리를
질겅질겅 씹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졸음도 달아나요!"
새콤달콤한 데다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젤리'
나른한 오후
졸음을 몰아내는 데
제격인 젤리는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오피스 간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나른한데 젤리 좀 먹어야겠다...'
젤리 소비층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확대되면서
제과업체의 효자로 등극했습니다.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젤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54% 증가한
1540억원이며
올해는 2000억원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젤리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롯데제과는
지난해 젤리 제품군만으로
매출 380억원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150억원보다
2배 넘게 껑충 오른 수치입니다.
롯데제과가 지난해 편의점·대형마트 등과 손잡고 만든 '콜라보 젤리' 7종
젤리 시장 성장의 견인차는
단연 롯데제과와 세븐일레븐의
협업 상품인 '요구르트 젤리'.
지난해 5월 출시 후 줄곧
세븐일레븐 과자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2월까지
매출 200억원을 올렸습니다.
"요구르트 말고 요구르트 젤리 먹을래요~"
요구르트 젤리가 히트를 치자
'딸기 요구르트 젤리',
'수박바 젤리' 등
음료와 빙과를
젤리로 재탄생시킨
제품들이 쏟아졌습니다.
또 면역 강화 성분인
아연이 함유된 젤리부터
비타민 젤리,
숙취해소 젤리까지….
맛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까지 갖춘
젤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독 숙취해소 젤리 '레디큐-츄'는 망고 맛이 나는 데다 숙취해소 효과까지 겸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쫀득쫀득 젤리가
껌과 사탕이 지배했던
추잉푸드(chewing food)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요즘은 내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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