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서기-나로서 홀로 서기 위한 방법

조회수 2018. 1. 25. 2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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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의맛
나로서기란 외부의 치유에 기대지 않고 나로서 홀로 서려는 마음가짐을 이르는 신조어다.
오늘 책 읽어주는 남자는 에세이 <직장생활의 맛> 저자와 함께 나로서기 위한 글쓰기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나로서기 1. 내 생각 정리하기
어질러진 집 정리, 문제집 풀고 오답 정리, 회의 후 보고서 정리와 같은 이런 일에는 익숙하지만 오늘을 보낸 나를 정리하는 일에는 대부분 서툴다.
이유는 단순하다. 24시간 내에 마쳐야 하는 목록에서 자꾸만 밀려나기 때문이다.
오늘을 정리한다고 해서 내일의 삶이 정답이 아니고 오늘을 기록한다고 해서 내일 월급이 늘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서기를 위해서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내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글쓰기 책을 여러 권 출간한 유시민 작가 역시 “평생 살면서 자기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기술, 방법을 아는 것은
제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불가결한 요소다”라고 말하며 글쓰기의 필요를 역설한다.
2. 일기에서 한 단계 나아가기
어릴 적 쓰던 일기,인터넷 댓글, 메신저로 주고 받는 문자들까지 사실 우리는 이미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나로서기 위해서는 일기에서 한 발짝 나아간 글이 필요하다.
쓰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글쓰기 앱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있는 그대로 당신을 기록하세요’
글쓰기 앱 어라운드는 익명으로 글을 쓰고 사람들과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저자는 실제로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사람들의 놀라운 변화를 바로미터에서 지켜봤다고 한다.
짧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쓰고 댓글로 다른 사람과 소통 하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일을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앱을 통해 진짜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일상적 글쓰기-씀’ 은 '행복한 기억','자존감'과 같이 매일 글감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나열하고 기분을 더하던 일기에서 벗어나 주어지는 주제에 대한 나의 감상이나 경험을 되돌아보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한 101가지 다른 답을 찾아 읽는 재미와 함께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로서기 3. 지금 내 옆 사람 적어보기
나로서기는 철저히 나 혼자가 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을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저자는 로서기의 마지막 단계로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 루에 한 명씩 적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어제 친구가 소개해준 사람과 미친 사랑에 빠질지, 오늘 술 마신 선배와 내년에 함께 장사를 하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내 옆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에게서 어떤 좋은 점을 보았는지 같은 것을 적으며 좋은 점을 본받으려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가 가기 전, 나로서고 싶다면 작심삼일이 되어도 좋으니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일만 하는 당신, 잠깐이라도 멈추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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