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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밤에 잠을 깨는 이유

조회수 2018. 4. 30. 2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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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새벽 3시만 되면 눈이 떠질까?
오늘도 새벽 3시, 잠들었다 금세 깨어났다. 출근을 생각하면 빨리 잠이들어야해 양을 세어보기도 하고, 눈을 질끈 감아보기도 하지만 소용 없다. 비단 내 이야기가 아니다.
자꾸만 밤에 깨는 증상은 당신의 이야기 일수도 있다.
파라다이스 수면의 창립자이자 ‘수면 다이어트’의 저자인 호세 콜론 박사는 한밤중에 잠에서 깨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이같은 행위는 우리 인간 DNA의 일부임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론은 “자다가 4~6회 깨는 것까지도 정상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밤 내내 자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이 집중해서 봐야할 것은 깬다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잠을 깨우는 방해요인을 알아야 한다.
방해요인 1. 밤 늦게 스마트폰 보기.
자기 전 습관적으로 보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수면을 방해한다. 존 캐롤 대학교의 리차드 L. 핸슬러박사는 “저녁 동안 눈을 빛에 노출하면 몸이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태블릿 화면이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는 사람들이 얼굴 가까이에 대는 광원이라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Tip

잠자리에 들기 전 1시간 동안 화면을 보는 것은 금물이다. 연구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푸른 빛이 가장 큰 문제니 스마트폰을 꼭 봐야하는 경우에는 최소 30cm 이상 떼고 보자.


방해요인 2. 소변을 봐야한다.
저녁에 수분 섭취를 줄였는데도 밤에 2~4회 일어나 소변을 본다면 자기 전에 물을 좀 마셔두자. 간호사이자WaterCures.org의 이사인 조나단스틸은 소금물을 적극 권하고 있다.


우리 몸은 물과 절해질의 균형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소금이 부족하고 물이 많으면 우리 몸은 물을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Tip

소변때문에 깨는 당신이라면 잠들기 30분 정도 전에 정체하지 않은 바다 소금을 넣은 물을 작은 컵으로 한 잔 마셔보자. 정제되지 않은 소금은 수분이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걸 돕는다.


방해요인 3. 몸이 과열됐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잠을 설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미국 수면 재단에 의하면 더울 경우 계속 자기가 어렵다고 한다.


볼티모어의 머시 병원의 1차 진료 전문가 마크 리비 박사는 “실내 온도, 잘때 입고 있는 것, 시트와 이불은 모두 적절한 신체 온도 유지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Tip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이상적인 온도는 16도에서 18도 정도다. 당신이 더위 때문에 잠이 깬다면 자기 전 목욕을 해보자. 리비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욕조 속에서는 체온이 조금 올라가고, 욕조에서 나오면 조금 떨어진다. 이것은 인간의 뇌가 수면과 연관 짓기 시작했다는 신호다”라고 조언했다.


방해요인 4. 스트레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에서 열불이 나 잠을 못잔 경험도 있을 것이다. 직장상사 때문이든, 헤어진 연인이든, 스트레스는 좋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임상 심리학자 레케이샤A.섬너 박사는 “마음 챙김 명상과 점진적 이완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개입이 수면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깨는 등의 장애를 줄인다”고 말했다.



Tip

명상과 요가 등이 도움 될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심각한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은 정신 치료를 받는 게 좋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지 행동 치료는 스트레스에 기반한 수면을 빼앗는 생각들을 통제하는 것을 도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방해요인 5. 바뀐 잠자리
2016년 4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따르면 사람들이 잠자리가 바뀌면 숙면에 들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논문이 실렸다.


연구진은 뇌활동 측정장치를 이용해 잠자리가 바뀐 첫날밤의 뇌 상태를 분석했고, 첫날 밤 좌뇌는 소리 등의 외부자극에 반응하며 신경을 곤두세운 반면 우뇌는 반응이 없어 대뇌 양쪽 반구의 활동이 불균형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Tip

바뀐 잠자리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시간이 흐르면 좌우뇌 활동이 다시 균형을 찾게 되니 걱정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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