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 감미로운 허스키 속으로.. 발라드 여왕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조회수 2018. 2. 6.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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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그 어떤 미성보다 부드러운 허스키.

허스키 보이스를 두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백지영’이라는 이름을 앞에 둔다면 어떤가요?

인정? (어, 인정!)

출처: 백지영 공식 홈페이지

참여한 드라마 OST나 최근 몇 년간 발표한 곡들로

그녀의 음악을 만난 분이라면 의외라고 놀라실 수도 있는데요,

백지영은 먼저, 댄스곡을 통해 크게 사랑받았습니다.

‘선택’, ‘Dash’ 등이 연속 히트를 내면서

가요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물결, 섹시 디바, 신 여성 댄스 가수로 불렸죠.

하지만 그녀의 데뷔곡은 발라드였고,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당시에도

발라드에 대한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발라드를 만나면서 원래 자리를 찾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털어놓기도 했고요.

그래서인지 ‘사랑 안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백지영표 발라드

물고기 떼가 물을 만난 것처럼 굉장한 파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8년 가요계에 충격을 일으켰던 제목 ‘총 맞은 것처럼’.

과격한 표현과는 정반대로 애절하게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린 이 노래는

백지영 특유의 감성과 맞물려 공전의 히트를 쳤죠.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그리던 꿈을 이루고 차트에서도 우뚝 선 그녀.

하지만 그렇게 마냥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이듬해 2PM의 옥택연과 함께 한 ‘내 귀에 캔디’

아이돌 키드인 10대는 물론, 클럽까지 싹 장악해버렸고

댄싱퀸의 저력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으니까요.

백지영의 목소리는 드라마 사운드트랙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황진이’의 ‘나쁜 사람’,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공주의 남자’의 ‘오늘도 사랑해’,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구가의 서‘의 ’봄비‘, ’하이드 지킬,

나’의 ‘Because Of You’, ‘구르미 그린 달빛’의 ‘Love is Over’ 등..


‘그녀가 부르면 뜬다’는 설이 나돌 정도로 내는 곡마다 뜨거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발라드 퀸‘, ’OST 여왕‘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죠? 

‘백지영‘하면 떠오르는 곡이 너무나도 많기에

라이브 무대에서 그녀가 직접 선택하는 곡이 무엇이 될지,

팬들과 어떤 식으로 호흡을 할지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분의 그 뜨거운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공연이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2017-2018 WELCOME-BAEK 전국 투어 콘서트’

2017-2018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 바로가기>>

작년 12월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2월 10일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월 24일은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

3월 10일은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차례차례 열립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특별히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서 1명을 추첨하고,

백지영의 목소리로 직접 불러주는 이벤트도 한다고 해요.

(다른 가수의 곡도 괜찮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언제나 처음과 같은 음색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아티스트

백지영의 진심어린 노랫소리를 들으러 가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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