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대표하는 꽃중년 사총사의 음악, 입담 + 발렌타인 데이

조회수 2018. 1. 15.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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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건강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 시대,

‘청춘‘은 나이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20대 청년을 중심으로 등장하곤 했던 ‘꽃미남‘도

‘꽃중년’이라는, 보다 광범위한 표현으로 발전했죠.

20대 부럽지 않은 에너지와 스타일을 가진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청춘이자 꽃중년 4인방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려 하는데요,

혹~시 들어보셨나요?

국내 뮤지컬신에서 그 어떤 규칙보다 강력한 파워를 지닌 ‘엄유민법’을요.

답을 머릿속에 떠올린 분이라면 만면에 흡족한 미소를 짓고 계실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뮤지컬계가 아끼는 4명의 스타를 알려주는 말이랍니다.



정답은,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네 배우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완성된 ‘엄유민법’의 시작은

2009년 뮤지컬 ‘삼총사’예요.

‘삼총사’ 초연에서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이 만든 기발한 그룹명이죠.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여인의 향기’, ‘그들이 사는 세상’,

연극 ‘리차드 3세’, ‘클로저’,

뮤지컬 ‘카르멘’, ‘김종욱 찾기’, ‘로빈훗’에서

각양각색의 연기를 보여준 엄기준,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영재의 전성시대’,

뮤지컬 ‘잭 더 리퍼’, ‘프랑켄슈타인’ ‘그날들’ 등

숱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은 국민 배우이자

음악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을 제작하며 감독으로도 데뷔한 유준상,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 앤 하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순신’, ‘클레오파트라’, ‘모차르트!’, ‘햄릿’을 포함한

대다수의 뮤지컬 명작에 이름을 올린 민영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남한산성’,

드라마 ‘미씽9’, ‘옥중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명성황후’,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발군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김법래.

이상 40대 중반의 평균나이를 가진 네 명의 배우가

이름을 걸고 만든 색다른 음악 콘서트가 ‘엄유민법 콘서트’예요.

엄유민법 콘서트 in 성남 바로가기>>

국내 전국투어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K-뮤지컬의 위엄을 입증한 사총사가

다가오는 2월에는 경기도 성남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입니다.

2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엄유민법 콘서트 in 성남’인데요,

꽃중년 사총사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 대표곡과

개성 넘치는 솔로무대 그리고!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것이 하나 더해집니다.

사랑을 고백하고 속삭이는 그날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오케스트라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4인방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빚어내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이야기.

2월을 위한 이벤트는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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