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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옥자> 칸 프리미어 현장

조회수 2017. 5. 22.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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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현지시각) 70회 칸영화제에서 <옥자> 가 첫 공개됐다.

5월 19일(현지시각) 70회 칸영화제에서 <옥자>가 첫 공개됐다. 상영 당시 극장의 마스킹 천막이 스크린을 가려 영화가 재상영된 해프닝이 있었고, 전화위복으로 <옥자>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은 더욱 가열됐다. 이날 오후 진행된 포토콜과 레드카펫 행사에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릴리 콜린스 등 주요 배우들은 영화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차지수 에디터 |
사진 스플래시뉴스 , 셔터스톡 

5월 19일 프랑스 칸, 싱그러운 투피스에 미러 선글라스까지.

맑은 하늘을 뒤로 하고 등장한

장신의 배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집니다.

과연 그의 정체는?

<설국열차>(2013)의 주역이자 <옥자>의 히로인!

봉준호 감독과 벌써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는

할리우드 톱 오브 톱, 배우 틸다 스윈튼이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합니다.

포토콜 행사를 위해 <옥자>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오른쪽부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스티븐 연.

봉준호 감독의 왼쪽부터 안서현, 릴리 콜린스, 폴 다노, 변희봉, 데본 보스틱입니다.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고 나타난 제이크 질렌할.

<옥자>에서 재도약을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를 연기합니다.

옥자를 납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얘 좀 보래요.”

해맑게 장난치는 제이크 질렌할.

민망한 웃음으로 그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람은..

1984년생,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 넷인 할리우드 ‘초초초 동안’ 배우 폴 다노입니다.

<나잇&데이> <노예 12년> <프리즈너스> <러브 앤 머시> <유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제이크 질렌할과 <프리즈너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 있습니다.

<옥자>에선 두 사람이 반대 진영에서 대립할 것 같네요.

‘사랑스럽다’는 수식어가 이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요?

릴리 콜린스가 프로다운 포즈로 상큼한 미소를 뽐냅니다.

인형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옥자>에서는 동물 보호 단체 ALF 의 구성원으로 등장해

강렬한 붉은 머리에 장총을 들고 옥자를 구하러 나섭니다.

타지에서 보면 더 반가운 얼굴!

봉준호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추억> <괴물>에 출연했고,

봉준호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꼽는 중견배우 변희봉 역시 칸을 밟았습니다.

<옥자>에서는 안서현의 할아버지로 출연합니다.

말끔한 투버튼 정장과 희끗한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칸 취재진의 카메라를 보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주십니다.

한국 이름 연상엽, 해외에선 스티븐 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를 통해 세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죠.

주로 TV 드라마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스크린까지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헷, 나도 찍어야지.”

봉준호 감독이 가장 애용하는 작업도구 아이폰으로 취재진을 열심히 찍는 것 같은데요?

옆에 안서현 배우가 봉준호 감독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웃고, 또 웃습니다.

여유로워 보이는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카메라 앞에서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네요.

올해 14살인 아역배우 안서현이 보입니다.

긴장한 모습도 참 예쁘네요.옥자의 절친 미자를 연기했죠.

2010년 63회 칸영화제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진출입니다.

<하녀>에서는 이정재의 어린 딸을 연기했습니다.

과연 <옥자>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뒤태의 주인공은?

“<옥자> 보러 왔어요”

팝스타 리한나가 <옥자>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리한나보다 더 시선 강탈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또 다시 틸다 스윈튼!

왕관을 올린 듯한 헤어 스타일부터 말 그대로 이목 집중입니다.

범접할 수 없는 배우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옥자>의 주역들이 드디어 레드카펫에 입성합니다.

폴 다노와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 릴리 콜린스.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에 두 사람 모두 신이 나서 활짝 웃습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릴리 콜린스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분주히 머리도 정리하고 입술도 촉촉하게 만드느라 분주한 두 배우.

“여기 좀 봐주세요!”

제이크 질렌할, 뒤에서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소리에

그윽한 눈빛으로 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여신이에요.”

릴리 콜린스의 매혹적인 외모가

레드카펫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디렉터 봉.준.호,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봉준호 감독의 손을 꼬옥 잡고 있는 틸다 스윈튼.

급작스레 패션 모델 포즈를 취한 틸다 스윈튼을

에스코트 하느라 바쁜 <옥자>의 남자들!

“이것이 바로 스타~일.”

페드로 알모도바르 심사위원장이 말했죠.

“로고가 아니라 영화를 본다.”

<옥자>는 70회 칸영화제에서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수상 결과는 28일(현지시각 ) 폐막식에서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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