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9주 만에 한국 영화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회수 2017. 4. 27. 12: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5월 첫 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한국 영화가 기지개를 켰다.

5월 첫 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한국 영화가 기지개를 켰다.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특별시민>이 나란히 1,2위로 진입했고, 3주차에 접어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3위에 머물렀다.

출처: 5월 황금 연휴룰 겨냥한 사극 코미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4월 마지막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선균 주연작 중에서도 예매 1위 기록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사극 코미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예매 점유율 36.17%를 기록하며 4월 넷째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선균 주연작 중에서 <쩨쩨한 로맨스>(2010) 35.06%를 넘고 예매 1위에 올랐으며,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예매 점유율 31.26%보다 높게 나타나 출발이 순조롭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성별 예매 비율은 남성 44%, 여성 56%이며, 연령별 예매 비율은 10대 1%, 20대 7%, 30대 30%, 40대 이상 60%로 가족 관람 형태를 보이고 있다. 사극 코미디 장르, 12세 관람가, 코미디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 이선균, 안재홍에 대한 호감도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5월 황금연휴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선 시즌을 겨냥한 최민식 주연의 정치극 <특별시민>은 예매순위 2위로 출발했다.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격차가 좁아 주말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쇼박스

최민식 주연의 <특별시민>은 예매 점유율 33.52%로 2위로 출발했다. 최민식 주연작 중에서는 2014년 개봉한 <명량> 예매 점유율 69.59%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예매 점유율은 32.34%, <신세계>(2014) 예매 점유율은 29.42%, <대호>(2015)는 23.54%였다.



5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를 다룬 시의적절한 소재와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등 출연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 예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예매율 3% 차이여서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화이며,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2주 연속 예매 정상에 올랐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3주차에 3위에 머물렀다. 이번주 300만 돌파를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UPI코리아

2주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예매 점유율 7.41%로 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예매 점유율 31.32%와 비교할 때 예매율은 24% 가까이 떨어졌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누적 관객 수 272만 4,801명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5위로 출발한 <파워레인져: 더 비기닝>은 한 계단 순위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예매 점유율은 6.42%. 지난주 10.61%와 비교할 때 2주차 하락폭이 낮은 편이다. 26일(수) 오늘 7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어린이날을 맞아 대거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과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주말 마지막 선전이 예상된다.



5위는 지난주 3위로 출발한 다큐멘터리 <더 플랜>이다. 이번 주 예매 점유율은 5.31%로 지난주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40대 이상 예매 비율이 지난주 51%에서 61%로 10%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파격적으로 유튜브에서 선공개를 했고, IP 동시 상영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수 2만2,054명을 기록했다. <더 플랜> 제작사의 목표 관객 수는 10만 명이다.



글 정유미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