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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다고 합니다. 그 불운의 주인공이 누구냐고요? 바로 카라의 한승연 씨예요. 이게 어찌 된 일인지 한번 볼까요.

자, 드라마 '어바웃 타임'은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고요. 이상윤-이성경이 주인공이에요. 한승연은 주인공 이성경의 친구로 등장하는데요.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를 보시면요. 이성경을 필두로 같은 뮤지컬 동료로 나오는 사람이 한승연과 이서원이에요. 아마 같이 함께 나오는 장면을 많이 촬영했겠죠?

그. 런. 데. 어제부터 기사가 떴죠.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흉기로 위협한 남자 연예인이 있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그 남자 연예인이 배우 이서원으로 밝혀졌어요.

자, 불의의 사건으로 이서원이 하차하면서 우리 죄 없는 한승연 씨의 재촬영이 확정되었어요. 아이고...! 현재 '어바웃 타임' 팀은 대체 배우를 찾고 있으며, 스테프 인원을 늘려 방영에 차질이 없게 한다고 노력하고 있대요.

현재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의 공식 홈페이지, 인물관계도에서는 이서원의 사진이 삭제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하아... 일하다가, 과제하다가 중간에 렉 걸리고 전원 꺼져서 하던 작업이 날아가면 얼마나 화나는데요. 한승연 씨 재촬영이라니. 정말 힘내세요.

그. 런. 데. 한승연 씨가 상대 배우의 중도하차로 재촬영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이거 완전 데자뷰..?

작년 여름에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도 한승연의 상대 역할이었던 샤이니 온유 씨가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재촬영을 한 바 있어요.

샤이니 온유 씨가 강남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되면서 온유의 자의로 중도 하차를 하게 된 거죠.

결국 온유 씨 촬영분은 모두 편집되고, 배우 이유진이 온유 대타로 들어와서 한승연과 재촬영을 하고 드라마 방영이 되었어요.

올해 온유는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요. 고의성이 없었던 점과 피해자가 고소취하서를 제출한 점, 본인 진술 등을 통해 나온 무혐의 결과예요. (그동안 맘고생 많았어요! 온유 씨!)

에고. 우리 승연 씨. 고생이 많아요. 토닥토닥. 힘내서 이번 재촬영도 무사히 마치고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