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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를 예언한 카드가 있다?

조회수 2018. 1. 2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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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2001년에 발생한 911테러를 정확히 예언한 '예언카드'가 있습니다. 911테러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줬던 많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테러조직 알카에다는 4대의 비행기를 납치해 두 대는 무역센터로 다른 한 대는 펜타곤(미국 국방부 건물)을 공격했습니다. 나머지 한대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추락했죠.
출처: 예언카드
이 카드는 911테러의 공객대상, 공격 위치, 화염의 형태를 정확히 예언했습니다.
출처: 예언카드
펜타곤 테러 역시 이 카드에 있고요.
출처: 예언카드
2010년 4월 20일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의 예언도 담겨 있었죠.
출처: 예언카드
또 사스,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카드도 있고요.
출처: 예언카드
최악의 토네이도를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pixabay
이 카드는 19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주요 사건들을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었죠.
카드에 담겨 있는 것은 이뿐만 아니라 1998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당시 미국의 대통령 빌 클린턴과 백악관 인턴사원과의 스캔들도 있습니다.
당시 힐러리 클린턴이 "모든 스캔들은 정치적 음모다. 끝까지 남편을 믿어달라"고 호소했죠. 덕분에 빌 클린턴은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 모습까지 카드에 다 담겨있다고 해요.
암울하고 두려운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이 예언카드의 정체는 바로 스티븐 잭슨이 1995년 출시한 보드게임에 사용되는 카드였습니다.
출처: pixabay
하지만 게임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었는데 게임에 사용된 카드가 911테러를 예언하면서 인기를 끌게 된 것이죠.
일부 사람은 신의 계시를 받아 만든 카드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pixabay
게임 제작자인 스티븐 잭슨은 이를 완벽 부인했으며 그는 "1990년 해커출신의 직원이 해킹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잭슨은 당시 그 직원이 해킹한 증거를 공개하라는 언론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아직 이 카드에 있지만 벌어지지 않은 일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세계 3차 대전과 지구 종말...!!
출처: MAXIM KOREA
맥심 1월호 편집장의 글에서 2018년 6월 28일에 지구 종말이 될 거라고 예측했는데. 예언카드보다 우리가 더 정확할 것인가?
여튼 이 카드의 미스테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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